사랑은 오프비트

베키 앨버탤리 지음 | 신소희 옮김

원제 Leah on the Offbeat
발행일 2019년 5월 20일
ISBN 9788971999608 44840
면수 392쪽
판형 변형판 140x210, 반양장
가격 15,000원
한 줄 소개
“볼드모트보다 조금 덜 나쁜” 레아의 엉망진창 애정 분투기
주요 내용

난 끝장이다. 그야말로, 완벽하게, 돌이킬 수 없이 끝장이다.

 

 2018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청소년 소설’

 

사랑스러운 게이 소년 사이먼의 이야기를 그린 『첫사랑은 블루』의 후속편. 이번에는 사이먼의 최고 절친이자 자칭 “뚱보 슬리데린 로리 길모어”라고 말하는 레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쾌하고도 진정성 있게 ‘정체성’과 ‘성장’의 중심을 파고드는 베키 앨버탤리의 섬세한 통찰력은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빛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많은 것이 흔들리고 변한다. 레아는 매사 무심하고 냉소적인 듯하지만 실은 손댈 수 없이 변해 가는 상황들로 인해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젊고 아름다운 엄마는 쉰 살쯤 돼 보이는 구닥다리 골프 애호가와 연애하며 신경을 긁고, 절친 닉은 대학 진학과 장거리 연애 문제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이성을 잃고 시한폭탄처럼 군다. 결정적으로, 사회의식 투철하던 소꿉친구 모건이 지망한 대학에 떨어진 직후 애비를 두고 인종주의적 발언을 내뱉는 일이 벌어지면서 레아는 모건과도, 모건을 두둔하던 애나와도 사이가 틀어진다. 친구들끼리 함께 활동하던 밴드 ‘이모지’도 해체 위기에 놓인다. 그 와중에 남자사람친구일 뿐인 개릿은 자꾸만 눈치 없이 레아에게 들이댄다.

 

사실 레아의 머릿속을 가장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애비 슈소, 바로 닉의 전 여자친구다. 레아가 모건 앞에서 애비의 편(레아에 따르면 “품위의 편”)을 든 뒤로 둘은 묘하게 가까워진다. 레아와 마찬가지로 형편을 고려해 가깝고 학비 싼 조지아대에 지원한 애비는 대학 예비 답사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제1의 형제”이자 커밍아웃한 게이인 사이먼에게도 말하지 못한 레아는 이성애자일 게 분명한 애비가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일 때마다 화가 나면서도 배 속이 간질거린다. 답사 전후로 둘의 관계는 더 야릇해지고 레아의 갈등도 그만큼 깊어진다. 애비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인데 여기에 닉, 개릿, 모건까지, 외면할 수 없는 숙제들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로 맞이한 프롬. 과연 레아는 엄마가 그토록 바라던 “완벽한 프롬 날 밤”을 보낼 수 있을까.

차례

사랑은 오프비트 9
감사의 말 385
옮긴이의 말 388

지은이·옮긴이

베키 앨버탤리 지음

임상 심리학자로서, 영리하고 특이하고 매력적인 십대 청소년들과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특권을 누렸다. 또한 워싱턴에서 다양한 성 정체성을 지닌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팀 공동 대표를 7년간 맡아 왔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첫 소설 『첫사랑은 블루』로 단숨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신소희 옮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 및 번역가로 일해 왔다. 옮긴 책으로 『아웃사이더』『분리된 평화』『피너츠 완전판』『위험한 독서의 해』『여행에 나이가 어딨어?』『안달루시아의 낙천주의자』 등이 있다.

편집자 100자평
앨버탤리가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고 확실하다. 넌 지옥 불에 뛰어들거나 폭탄을 터뜨린 게 아니야, 다만 사랑에 빠진 거지. 누구도 네 사랑으로 인해 불행해지지 않을 거야, 물론 너도. 진실을 마주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자신에 대한 것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어른이 된다는 건 결국 내가 부족하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사실,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 내가 믿고 있던 균형과 안정이 생각보다 훨씬 허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레아와 애비에게는 기존의 세계를 허물고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하는 동력이 바로 ‘사랑’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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