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365

일 년 365일, 돌베개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책이 태어나고, 손님도 오시고, 독자들과의 만남도 잦습니다. ‘돌베개 365’는 이런 나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곳입니다.
개정신판 『열하일기』1~3 출간(2017. 11. 6)

1780년 열하 여행 이후 3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열하일기』. 이 3년의 시간 동안 연암은 당대의 금압과 제약에 눌려 초고를 자기검열 해야 했고, 책이 완성되기도 전에 날개 돋친 듯 필사된 판본들과 근대에 와서 공간(公刊)된 『열하일기』는 필사자의 의도대로 개악(改惡)이 이루어졌다. 초고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금, 이제 초고본 본연의 모습, 좀 더 선명하고 뜨거운 『열하일기』의 맛을 이 책을 통해 보여드린다.

2017년 11월 8일
『당신들의 신국』 출간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기획하고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엮은 『당신들의 신국 -한국 사회의 보수주의와 그리스도교』가 출간되었다. 보수 기독교와 한국 사회, 그 결합과 공모의 과정과 내용을 분석하는 이 책은 ‘인문(학으로서의) 신학’의 자리를 질문한다. 1980년대 말 이후 한국 보수 개신교가 우파 정치와 결합하면서, ‘개신교 우파’ 혹은 ‘기독교 뉴라이트’의 형태로 등장할 수 있게 한 사회적 혹은 교회적 조건들은 무엇일까?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교회는 어떤 변화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던 것인가? 한국 개신교가 보수적 한국 사회 형성에 기여하고 확장해온 다양한 경로를 추적한다.

2017년 10월 30일
『소리와 몸짓』올해의 환경책,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

칼 사피나의 『소리와 몸짓』이 환경정의가 주관하는 ‘올해의 환경책’에 선정됐다. 10월 26일 ‘환경책 큰잔치’ 행사 자리에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소리와 몸짓』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기타 부문에도 선정됐다. 선정된 책 중 유일한 번역서로, “인공지능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오히려 동물과 식물, 자연에 대한 애정을 다룬 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동물과 어떻게 교감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서점의 날인 11월 10일에 시상하며, 상금은 30만 원이다. 또한 11월 5~11일까지 전국 서점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2017년 10월 23일
『세상의 금속』 ‘우수과학도서’ 선정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우수과학도서 인증제’에 『세상의 금속』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명의의 우수과학도서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또한 전국 도서벽지 학교 및 사회배려계층 시설 등에 도서를 구매해 보급할 예정이다.

『대장 김창수』출간(2017. 10. 19)

김창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 이름이다. 이 책은 백범이 치하포에서 일본인을 죽이고 사형수로 인천감옥소에 수감되었던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김탁환, 이원태 두 분의 공저로 작업했다.

2017년 10월 20일
『탈향과 귀향 사이에서』출간(2017. 9. 29)

오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중국 사회의 고유한 성격과 ‘중국의 경험’에 착목하여 중국의 발전 및 도시화와 농촌(농민) 문제를 조명한 허쉐펑賀雪峰의 저작 『탈향과 귀향 사이에서―농민공 문제와 중국 사회』在脫鄕與歸鄕之間가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교수 김도경이 허쉐펑의 글을 직접 선별하고  옮겼다.

2017년 10월 16일
『아베는 누구인가』출간(2017. 10. 1)

일본의 총리 아베와 아베 정권 이후 일본사회를 본격적으로 비평하는 『아베는 누구인가』가 2017년 10월 1일 출간되었다. 아베의 어린 시절부터 아베가 일본의 우익 총리로 오르기까지의 과정,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며 밀어붙였던 강압적인 정책들, 아베 정권 이후 동아시아 정세의 변화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한겨레』 기자이자, 현재 『한겨레21』 편집장을 맡고 있는 길윤형이다.

2017년 10월 10일
<노동자의 어머니-이소선 평전> 만해문학상 최종심 대상작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창비가 제정한 만해문학상이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했습니다. 예심제를 통해 ‘본상 진출작’을 선정하여 ‘최종심 대상작’목록 7권을 지난주에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이중 돌베개가 펴낸 <노동자의 어머니-이소선 평전>(민종덕 지음)이 후보로 올랐습니다. 시와 소설만이 아닌 평전(비문예물)도 심사 대상으로 하여 반가운데, 아래는 후보작 소개글의 일부입니다.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노동자의 어머니’로서의 이소선은 물론이고 그러한 규정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면모가 잘 드러나도록 이소선의 삶을 꼼꼼히 그려냈다.”
이후 최종심인 본심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9월말 발표한다고 합니다. 필자와 독자들과 함께 이 즐거운 소식을 나눕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angbi_book&logNo=221074951153

2017년 8월 28일
『미술품 컬렉터들』, 제30회 우현학술상 선정

우현상(又玄賞)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인천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30회차를 맞은 우현학술상은 2015~2016년의 기간 동안 국내 미학 및 미술사, 박물관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업적에 대해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의 상금의 지급된다. 우현학술상 심의위원회는 “『미술품 컬렉터들-한국의 근대 수장가와 수집의 문화사』(김상엽 지음, 돌베개, 2015)가 한국 근대기의 미술품 수장과 수집에 대한 치밀한 사료 분석과 광범위한 예증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그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수상자 김상엽 선생은 현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조사활용2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표저서로는 『소치 허련』(돌베개, 2008), 『남농』, 『들어가서 보는 그림 동양화』 등이 있다.

2017년 8월 23일
『나의 1960년대』 출간(2017. 6. 30.)

전 도쿄대 전공투 대표 야마모토 요시타카의 회고록 『나의 1960년대』가 2017년 6월 30일 출간되었다. 일본 학생운동의 최전성기을 술회한 개인의 역사적 회고담을 넘어 ‘전후 총력전체제’였던 일본 고도경제성장기의 실상을 과학사가로서 탁월하게 분석 해설한 인문사회비평서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임경화가 번역했고 1968의 세계사적 이해를 돕는 오슬로대 박노자 교수의 해제를 함께 실었다.

2017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