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365

일 년 365일, 돌베개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책이 태어나고, 손님도 오시고, 독자들과의 만남도 잦습니다. ‘돌베개 365’는 이런 나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곳입니다.
『감옥의 몽상』(2018. 5. 31) 출간

정치적 신념에 따라 군대에 가는 대신 감옥행을 택했던 현민이 수인의 시간을 기록한 『감옥의 몽상』이 출간됐다. 감옥의 일상, 구조, 관계망 등을 문화인류학의 시각에서 분석한 논픽션이자 감옥 경험을 되짚으며 현재와 부단히 마주쳤던 순간을 써내려간 몽상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현민은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8년 7월 16일
『죽은 신의 인문학』(2018. 7. 2) 출간

민중신학을 계승하면서도 그 한계를 비판적으로 초월하고자 하는 사회신학의 도전이라고 할 만한  『죽은 신의 인문학』(이상철 지음)이 2018년 7월 2일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대 사상과 신학의 경계를 횡단하며 한국 사회의 비참에 대하여 비판하고 성찰한다. 저자 이상철은 서대문에 있는 한백교회의 담임목사이고, 한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2018년 7월 2일
『다산학 공부』(2018. 6. 4) 출간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 다산 정약용의 학문 세계를 한 권으로 정리한 『다산학 공부』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대가로부터 신예까지 대표적인 다산 연구자 14인이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다산학을 해제한 것으로, 다산의 학문과 사상을 공부하는 길잡이로 삼기에 충분하다.

2018년 6월 4일
『풍석 서유구 산문 연구』(2018. 3. 20) 출간

조선 후기의 실학자 풍석楓石 서유구徐有榘(1764~1845) 산문의 특징을 문헌 고증을 통해 실증적으로 파헤친 역작 『풍석 서유구 산문 연구』를 출간하였다. 『임원경제지』로 대변되는 서유구의 학문과 사상을 ‘임원경제학’으로 개념화하여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임원경제학’을 탐색하다 보면 ‘사대부의 계급성’ 문제와 곳곳에서 부딪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통해 ‘사대부의 존재방식’과 같은 보다 더 근원적인 부분으로 파고들 수 있다. 이것이 저자의 풍석 연구 목적이기도 하다.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2018. 4. 27) 출간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고전음악 칼럼니스트 M. T. 앤더슨이 쓴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쇼스타코비치와 레닌그라드 전투』가 출간되었다.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의 탄생에 얽힌 일화를 중심으로, 쇼스타코비치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그와 동시대인들이 헤쳐 나가야 했던 격랑의 역사를 박진감 넘치게 서술한다.

2018년 4월 27일
『귀환』 출간(2018. 3. 30)

리비아 독재정권에 의해 실종된 아버지의 자취를 따라 시대의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논픽션 문학 『귀환』(히샴 마타르 지음, 김병순 옮김)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2017년 퓰리처상(전기, 회고록 부문) 등을 수상했다.

2018년 4월 24일
『조선의 야담 2』, 『봉이 김선달』 출간(2018. 1. 22)

야담계소설 열두 편을 번역한 『조선의 야담 2』(千년의 우리소설 10)와 송사소설 세 편을 번역한 『봉이 김선달』(千년의 우리소설 11)이 출간되었다.

2018년 1월 29일
『위험한 요리사 메리: 마녀라 불린 요리사 ‘장티푸스 메리’ 이야기』(2018. 1. 19) 출간

장티푸스 ‘건강 보균자’라는 이유로 평생 동안 격리 병동에 감금되어야 했던 여성 메리 맬런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위험한 요리사 메리: 마녀라 불린 요리사 ‘장티푸스 메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옐로 저널리즘이 스캔들로 소비한 메리 맬런의 사례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공중 보건이라는 시스템과 충돌할 때 어떤 비극이 빚어지는지 조명한다.

2018년 1월 19일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책따세 권장도서 선정

『내 이름은 망고』의 작가 추정경의 세 번째 장편소설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가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2017년 겨울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책따세는 선정의 변에서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해야 할 모든 청소년들과 그들을 지켜 줄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평했다.

2018년 1월 16일
신영복 선생의 수필 Journey of the River 출간(2018.1.15)

신영복 선생의 수필을 영역한 『Journey of the River』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신영복―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01』(2003, 돌베개)의 영한대역본이다. 한국어판의 체제를 그대로 따르되, 「청구회 추억」은 이미 영한대역본으로 출간하였으므로(조병은 옮김, 김세현 그림, 『청구회 추억』, 2008, 돌베개), 이것을 빼고 그 자리에 「수도꼭지의 경제학」을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그리고 한국어판에 수록된 「신영복 약전」의 경우, 2003년 이후의 약력을 보완 집필하고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였다. 고 신영복 선생(1941~2016) 2주기를 맞아 이 책을 펴냄으로써 14일의 추도식, 서화전시회(1/10~1/20 동산방화랑)와 함께 선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2018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