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배우는 만화 (만화경)

핑크복어 지음

148*210 | 256쪽 | 13,000원 | 2020년 1월 3일 출간 예정

 

혹시 가족이나 친구 중에 장애인 있어?”

대단하다! 봉사활동 하려고?”

자격증 따려는 거야? 틈새시장, 뭐 그런 건가?”

아니요. ‘그냥 배우고 싶어서오늘부터 수어를 배웁니다.

 

학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평범한 청인 핑크복어. 고등학생 시절 농인 친구와 수어로 대화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십 년 넘게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드디어 수어를 배우기로 결심!

봉사에 뜻을 품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목적의식이 있어서도 아니고 그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것인데도 주변에서 대단하다며 추켜세울 때마다 핑크복어는 이상하고 불편하다.

‘영어 학원에 다닌다고 해서 좋은 일 한다고 칭찬하지 않잖아?’

이 책은 평범한 청인이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서 배워 나가며 겪는 재미와 어려움, 좌절감과 성취감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린 그림일기다. 주인공은 수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농인 교사들, 청인 수강생들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주변의 인식과 태도에 주목하고 자기 안의 편견들을 깨달아 간다. 그리고 배울수록 커지는 고민과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출간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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