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워라 – 성난 여성들, 분노를 쓰다

릴리 댄시거 엮음 | 송섬별 옮김 | 레슬리 제이미슨 외 22인 지음
2020년 10월 19일 출간 예정

당신도 우리와 함께 분노했으면 한다.
다 함께 침묵을 깨뜨리면 우리는 불처럼 더 크고 넓게 번져
모든 것을 태워 없앨 수 있으리라.

여성들은 맹렬히 화가 나 있고, 이제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침착하고 고분고분하게 굴라는 기대를 받지만,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 가고 우리가 기여한 바를 폄하하고 우리에게 권위를 주길 거부하는 세계에서 더 이상 경직된 미소 뒤에 숨어 조용히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태워 없앨 준비가 됐다.
이 도발적인 에세이집에서 스물두 명의 작가는 분노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빚어냈는가를 탐구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공감 연습』 의 저자 레슬리 제이미슨은 자신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람다 문학상 수상 작가 멀리사 피보스는 분노가 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계기를 쓴다. 《빗치 미디어》 편집장 이벳 디온은 ‘성난 흑인 여성’이라는 전형을 해체한다.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글들로 채워진 『불태워라』는 분노로 타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 본 적 있는, 그리고 이제 이 분노를 표현할 권리를 요구할 준비가 된 모든 여성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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