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의>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이 달의 읽을 만한 책(2003년 4월)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북학의>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이 달의 읽을 만한 책(2003년 4월)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8세기 후반 대표적 북학파의 한 사람인 박제가의 <북학의>를 번역한 책이다. 당시의 조선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중국과 서양처럼 상공업과 기술의 혁신을 통해 부국강병을 달성하려는 북학파의 개혁의지가 집약되어 있다. 소비가 생산을 촉진한다는 특이한 주장을 담은 저서로도 유명하다. 내편¸ 외편¸ 진소본 등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은 중국여행을 통해서 확인된 문명세계에 대한 보고가 주축을 이루는데¸ 수레¸ 벽돌¸ 도로¸ 교량 등 우리나라가 뒤져 있는 물건과 제도를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외편은 농업기술의 혁신과 과거¸ 녹봉¸ 군사 등에 대한 개혁안이 제시되어 있다. 진소본은 농업에 관한 부분만을 따로 뽑아 상소문과 함께 정조에게 바친 내용이다.
– 추천인 : 한영우(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자세한 것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index.asp)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6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