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돌 24

우주를 꿈꾼 여성들
- ‘그들’만의 우주에 도전한 13명의 비행사

타냐 리 스톤 지음 | 김충선 옮김
2021년 1월 11일 출간 예정

우주는 남성의 영역이라는 시대의 편견에 맞서 최초로 여성 우주 비행사에 도전했던 ‘머큐리 13′ 여성들의 놀라운 이야기.

최초로 우주 비행사에 도전했던 여성들은 시대에 가려 결국 우주로 날아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는 실패담이라기보다 오히려 빛나는 용맹과 거칠 것 없는 결단력으로 시대를 뒤흔든 여성들의 영웅담으로 기억될 것이다. 도전했던 여성도, 그들을 훼방했던 여성도, 목표를 향해 자신의 능력과 인맥과 전략을 최대로 발휘하는 강인한 리더였음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무협지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여성을 가족이나 친구로, 동료나 상사나 고객으로, 제자나 스승으로, 혹은 같은 행성의 이웃으로 둔 남성들에게도 일깨워 줄 것이다, 여성과 공존하는 것이 의자 뺏기가 아니라 인류의 지평을 두 배로 넓히는 일임을. ― 심채경(행성과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출간된 도서

인류가 잃어버린 25개의 오솔길 

하랄트 하르만 지음|이수영 옮김|강인욱 해제|332쪽|18,000원|2021년 1월 4일 출간 예정

 

인류 역사에 대한 익숙한 생각을 바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문명 이야기 

―《차이나는 클라스》의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 강력 추천

 

“이 책을 잠깐이라도 읽으면 근동, 이집트, 중국 등

세계 문명사를 충분히 알고 있다는 당신의 선입견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출간된 도서

2021년 상반기 출간

18세기 초중기에 활동한 문인화가 능호관 이인상(1710~1760)의 연보를 한 권으로 엮었다. 그의 집안과 평생의 이력, 문학 작품과 서화 작품이 창작 연도에 맞춰 기술되었으며, 이인상의 주변 인물, 당대 상황 등을 함께 기술하여 한 인물을 중심으로 그 시대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돌베개에서 출간된 『능호집』, 『능호관 이인상 서화평석』등의 모든 작품이 창작 시기와 함께 연보에 망라되어 있다. 한 인물에 대한 최종 보고서라 할 수 있는 이 연보는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도된 바 없다. 능호관 이인상 연구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책이다.

2121년 상반기 출간 예정.

이본의 정확한 교감을 거친 ‘정본’을 바탕으로, 원문의 맛을 살린 쉽고 정밀한 번역을 추구하는 千년의 우리소설 시리즈의 13번째 책으로 번역되는 『창선감의록』은 사대부 가문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모함, 역경과 모험을 다룬 가정 소설이다. 악한 처와 착한 첩 사이의 갈등이 전면에 나오지만, 충효와 형제 간의 우애라는 유교적 이념과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제목에서 ‘창선’(彰善)은 다른 사람의 착한 행실을 세상에 드러낸다는 뜻이며, ‘감의’(感義)는 의리에 감복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작품의 제목은 ‘착한 행실을 세상에 알리고 의로운 일에 감동받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사람의 성품은 본래 선하다는 작가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다.

이 작품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 조성기의 작품으로,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 200종이 넘는 이본이 있다. 이처럼 이 작품이 당대에 널리 읽힌 이유는 작품에 드러난 갈등 양상이 당대 현실에서도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박은봉 지음
2020년 11월 23일 출간

“때로는 한순간에 삶 전체가 무너지기도 한다. 내가 그랬다.”
400만 부 밀리언셀러 『한국사 편지』 저자 박은봉의 심리치유 에세이

결국 『치유 일기』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법을 배우게 하는 책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감으로써 마음에 불안과 공포,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활동할 공간을 좁히고 감사와 열린 마음으로 순간을 채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
_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전공 교수

은봉 샘의 지난했던 치유 과정을 알기에 이따금 숨을 고르면서 이 책을 읽어야 했다. (…) 결국 은봉 샘을 붙잡은 것은 자기 안의 불씨와 지혜와 용기! 이제 우리, 은봉 샘과 함께 잘 웃고 놉시다. ‘지구별 여행자’로서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이유명호, 한의사, 『안녕, 나의 자궁』 저자

박은봉 작가는 “행복은 깔깔거리는 웃음이 아니라 조용히 짓는 미소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고백이 힘이 되었기에 자신의 치유 일기를 기꺼이 세상에 내놓은 작가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글들은 작가를 살게 했고, 어쩌면 또 다른 누군가를 살게 할 것이다.
_엄지혜, 채널예스 기자, 『태도의 말들』 저자

“여름에는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밤에 걸었다. 걷기를 마치면 강둑 계단에 앉아 하늘을 보고 강물을 보고 내 마음을 보았다.
잊지 못할 것이다. 밤마다 걸었던 한강변의 그 풍경과 그 바람을. 계단에 걸터앉아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바라보던, 고도를 낮추며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의 반짝이는 불빛을.”
_본문 중에서

꿈꾸는돌 26
김성일 장편소설
2020년 11월 9일 출간

『어린 왕자』의 서정과 감동이 우주를 만나다!
“관계 맺음의 갈망과 그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듀나 추천 SF

서로 다른 별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존재들이
목숨을 걸고 광활한 우주를 건너간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너에게 가닿기 위해!

소행성에 사는 어린 주인공, 유일한 이웃인 장미, 조난당한 비행사, 주인공과 친구가 된 여우. 자연스럽게 모두가 내용을 아는 유명한 책의 제목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시대 배경이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를 개척하기 시작한 우주시대라면? 어린 주인공이 대기업의 실험 대상이고, 비행사는 기업 간의 전쟁에 말려든 우주인이고, 여우는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이 향상된 개량 생물이고, 장미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AI라면?
김성일의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에서 우리가 아는 익숙한 캐릭터들은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다. 철새에 매달려 우주 공간을 누비던 동화 속 세계는 운동법칙을 지키는 금속 우주선들이 나는 SF의 공간으로 옮겨 간다. 하지만 차가운 물리법칙이 지배하는 진공처럼 보이는 우주 공간은, 샘물을 품은 사막처럼 자기만의 기적을 감추고 있다. 관계 맺음의 갈망과 그 아름다움은 여전히 남아 있기에.
_듀나(작가)

“로즈워터, 나는 여우가 사는 사막을 봤어. 쓰레기가 가득했지만, 적어도 뭔가가 가득하기는 했어. 아니, 아무것도 없어도 사실 상관없어. 거기 내 친구가 있으니까. 심지어는 저 우주 공간에도, 슈잉이 타고 온 것 같은 우주선들이 다녀. 그런데 여기는 너밖에 없어. 모니터도 그렇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전부 너야. 나는 너밖에 없는 곳에 계속 갇혀 있었던 거야. 그게 진짜로 해치는 게 아니면 뭐야?” _본문 중에서

출간된 도서

에바 일루즈 지음, 김희상 옮김, 김현미 발문

“우리는 왜 사랑을 포기하는 걸까?” 

 사랑과 감정 사회학의 거장 에바 일루즈가 20년간 추적한 혼돈의 ‘사랑’, 그 마지막 저작!

“에바 일루즈는 사랑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밝혀냈다. 연애와 관계 맺기의 어려움,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세태, 만혼과 이혼의 증가, 혐오 등의 문제를 성찰하는 데 『사랑은 왜 끝나나』는 한 줄기 빛을 던져줄 것이다.”

 

지은이 에바 일루즈 (Eva Illouz)

모로코 페스 출생. 사회학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와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랑은 왜 아픈가』(Warum Liebe weh tut), 『감정 자본주의』(Cold Intimacies: Making of Emotional Capitalism), 『사랑은 왜 불안한가』(Hard Core Romance: Fifty Shades of Grey, Best-Sellers, and Society) 등이 있다.

옮긴이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발문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지은 책으로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기』, 『젠더와 사회』 등이 있다.

출간된 도서

릴리 댄시거 엮음 | 송섬별 옮김 | 레슬리 제이미슨 외 22인 지음
2020년 10월 19일 출간 예정

당신도 우리와 함께 분노했으면 한다.
다 함께 침묵을 깨뜨리면 우리는 불처럼 더 크고 넓게 번져
모든 것을 태워 없앨 수 있으리라.

여성들은 맹렬히 화가 나 있고, 이제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침착하고 고분고분하게 굴라는 기대를 받지만,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 가고 우리가 기여한 바를 폄하하고 우리에게 권위를 주길 거부하는 세계에서 더 이상 경직된 미소 뒤에 숨어 조용히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태워 없앨 준비가 됐다.
이 도발적인 에세이집에서 스물두 명의 작가는 분노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빚어냈는가를 탐구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공감 연습』 의 저자 레슬리 제이미슨은 자신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람다 문학상 수상 작가 멀리사 피보스는 분노가 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계기를 쓴다. 《빗치 미디어》 편집장 이벳 디온은 ‘성난 흑인 여성’이라는 전형을 해체한다.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글들로 채워진 『불태워라』는 분노로 타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 본 적 있는, 그리고 이제 이 분노를 표현할 권리를 요구할 준비가 된 모든 여성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출간된 도서

공상철 지음 / 11월 출간 예정       중국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나뉜다. 미중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위태롭기만 하다. 이 책은 변화하는 중국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해설서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중국의 농촌 문제, 도시 노동자 문제, 세계 경제 속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 등을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계획하는 일대일로와 생태문명론 등의 변화의 조짐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의 연구자가 한국의 독자를 위해 가장 쉽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으로 집필했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와 일상의 사회학

 

추지현 엮음

공성식·김미선·김재형·김정환·박해남·백영경·오하나·유현미·장진범·추지현 지음

 

거리두기, 동선 공개, 돌봄, 가족, 노동

코로나가 만든 일상, 코로나를 만든 일상에 관한

10편의 사회학적 에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 코로나19를 둘러싼 거대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문화·의료·젠더·정치·노동·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 즉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근본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인 동시에 코로나19를 만들어낸 일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불거진 문제들은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무관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일상으로부터 불평등과 부정의를 이해하는 작업은 코로나19가 증폭시킨 과제”다.

 

2020년 8월 7일 출간 예정

출간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