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365

일 년 365일, 돌베개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책이 태어나고, 손님도 오시고, 독자들과의 만남도 잦습니다. ‘돌베개 365’는 이런 나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곳입니다.
『서평의 언어』(2022. 6. 30) 출간

영국 문화계의 독보적인 여성 편집자 메리케이 윌머스의 에세이 『서평의 언어』가 출간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서평지로 영미 문학 독자 사이에서 한결같이 신뢰받아온 《런던 리뷰 오브 북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선임 편집장 메리케이 윌머스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세계를 꿰뚫는 서평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2022년 7월 1일
『시민의 한국사』1, 2 출간(2022. 6. 24)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 『시민의 한국사』 1, 2가 출간되었다. 한국역사연구회의 공동 작업물로, 기획부터 출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다.  ‘교과서’를 넘어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적확한 ‘우리 역사 이야기’를 남기자는 저자들의 기원을 담아 책 제목을 ‘시민의 한국사’ 라 하였다.

2022년 6월 30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노무현재단 북토크(2022. 0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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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출간 기념 북토크가 노무현재단 유튜브 라이브로 5월 30일에 송출되었습니다.

“노무현에게, 세대는 없다”는 주제로 ‘시대의 경계가 없는 대통령의 말과 장면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2년 대선이 인생 최초의 선거였던 〈시민 노무현〉 감독 백재호와 딴지일보 편집장 김창규, 비록 투표권은 없었으나 고교시절 대통령을 노무현으로 기억하는 스피치 전문가 박사랑. 노무현 시대의 막내이자 노무현 이후 시대의 어른이 된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왜 노무현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 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북토크 영상은 노무현재단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보기 : https://youtu.be/HdFb7xLu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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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일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창비부산 북토크(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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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작가, ‘부산’의 교사 구한나리, 문구 소설집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출간 기념 북토크가 지난 5월 27일 창비부산 창작홀에서 열렸다.
북토크 현장에서는 누군가는 유별나다고 할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느꼈던 기쁨을 생각해 봅니다. 모두 별나다고 하는 마음에 공감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반가움을 이 책의 독자들이 느끼신다면 그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문구를 통해 소중한 마음을 확인하는 아홉 이야기를 내놓으면서 제가 바라는 것은 그 한 가지입니다.
문구를 사랑하시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같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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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출간(2022.5.16.)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대통령의 명연설 』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노무현재단이 직접 뽑고 해설을 붙인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26편을 실었는데,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세 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다.

2022년 5월 16일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2022. 5. 2) 출간

구한나리 작가의 첫 단독 소설집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문구를 테마로, 10대 소년 소녀의 섬세한 감정을 그린 아홉 편의 소설을 엮었다. 현직 교사로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의 표지와 문구 소개 페이지로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고기에 대한 명상』 출간(2022. 4. 25)

배양고기 개발 현장을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식의 역사와 음식의 미래를 살피고, 인간-동물의 관계, 인간의 도덕적 향상 가능성을 성찰하는 과학 르포이자 철학 에세이인 『고기에 대한 명상: 인공고기와 육식의 미래』(벤저민 워개프트 지음, 방진이 옮김)가 2022년 4월 25일 출간되었다. 정혜윤(작가, 라디오 피디)과 전범선(작가, 밴드 양반들 보컬, 동물해방물결 자문위원)이 추천사를 썼다.

2022년 4월 27일
『능호관 이인상 연보』 출간(2022.3.28.)

조선 후기 문인화과 능호관 이인상의 연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이인상의 생년인 1710년(숙종 36년)부터 이인상 사후 116년인 1876년(고종 13년)까지의 사적을 연도순으로 기록한 연보다. 이 책은 이인상의 연대기가 주축이 되고 있지만, 이인상의 연대기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이인상 주변의 인물들, 특히 단호그룹(이윤영, 송문흠, 오찬, 윤면동, 김순택, 김무택)에 속한 인물들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이인상과 단호그룹의 인물들을 따라가며 18세기 전·중기 조선의 시대정신(Zeitgeist)을 탐색하고자 했으며, 더 나아가 이 시기 동아시아의 추이를 조망하고자 했다.

2022년 3월 25일
2022년 돌베개 도서목록(2022.3.8.) 출간

2022년 돌베개 도서목록을 출간하였다.

올해는 인쇄물이 아닌 파일 형태(pdf)로 만들어 배포한다.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22년 3월 4일
『다채로운 일상』『트랜스젠더 이슈』(2022. 2. 27) 출간

그림 그리는 트랜스젠더 다채롬의 그림에세이 『다채로운 일상』과 영국 트랜스여성 숀 페이의 저서 『트랜스젠더 이슈』(강동혁 역)가 동시에 출간되었다. 돌베개에서는 故 변희수 하사의 1주기에 즈음해서 한국과 영국 트랜스여성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낸다.

다채롬이 사는 세계를 엿보면, 세계가 확장되고, 시선이 다채해지고, 경계가 희미해진다. 내가 아는 세계 너머에 더 다채로운 색들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트랜스여성인 작가는 시스젠더(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400쪽이 넘치게 가득 담았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서로의 마음을 알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도, 서로 더 존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람이 이야기의 기원이 되었다. 다채롬이 힘겹게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낸 것은 트랜스젠더에게는 정보와 공감을 주고, 시스젠더인 사람들에게서는 편견과 선입견을 덜어주고 싶어서다.

『트랜스젠더 이슈』는 ‘트랜스젠더 이슈’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온라인이나 현실의 추상적인 담론 혹은 따분한 논쟁에서 벗어나, 이 표현을 다시 규정하고자 한다. 트랜스인을 타자화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그들의 구체적 현실을 탐구하고 다른 소수자들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폭넓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사회가 온갖 지엽적인 조각들로 갈가리 파편화되는 현재의 상황을 넘어서서 다원적인 동시에 화합을 이루는 공동체를 상상해본다. 주디스 버틀러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대응할 가치가 있는 주장과 잔인하거나 어리석기 때문에 거부해야만 하는 주장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했듯,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SNS상에서 벌어지는 트랜스인과 관련된 의미 없는 논쟁에 매몰되지 않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소구력을 갖는 책이다.

2022년 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