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01 신영복, 02 문익환, 03 조지훈, 04 이태준, 05 정지용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수필 모음집은 대개 입시용 읽기 자료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수필이나 외국의 주요 수필, 또는 현대 유명 작가들의 수필 중에서 1∼2편을 모아 맛보기로 읽고 넘어가는 식이었다. 하지만 한 인물의 사상과 문장을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사람이 쓴 각기 다른 스타일의 수필들을 여러 편 동시에 읽어봐야 한다.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시리즈는 바로 이런 문제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1차로 선정된 인물들이 바로 신영복, 문익환, 조지훈, 이태준, 정지용이다.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스승 신영복 교수의 깊고 진솔한 사색의 기록부터 우리 사회의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통일 세상을 열어 가고자 했던 문익환, 고전적 풍물을 소재로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 정서를 노래한 시인이자 역사학자인 조지훈, 구인회를 결성하고 『문장』 편집자로서 한국문학의 흐름을 주도했던 이태준,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여 우리 시를 한국 현대시의 대열에 올려놓은 모더니스트 정지용까지 그들의 삶의 체험이 무르녹아 있고, 우리 글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수필 작품들을 한권 한권에 모았다.

*자세한 내용은 각 권의 상세정보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