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지식+공감 도서문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 지식+공감 도서문화제>

-이틀 동안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강연 릴레이
-도서 완전 정가제 실천, 도서 정가의 10퍼센트 기부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저자들의 릴레이 강연,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6월의 첫 주말, 늦은 아침을 먹고 대학로에 나와 휴일의 여유를 즐겨볼까 마음먹은 사람들, 친구와 만나 공연을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 길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사람들, 벙커에서 도서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 모두 12시경부터 시작되어 해 진 뒤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강연을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취향에 따라 마음껏 골라 들을 수 있다.

홍세화, 욤비 토나, 박재동 화백, 김민웅 교수, 정지영 감독, 임경선 작가,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김영수 작가, 김국현 IT 평론가, 야스다 고이치, 박권일 칼럼니스트, 한명기 교수, 박태균 교수, 김진호 목사, 김용민 PD가 사랑, 세계, 사회, IT, 역사, 종교, 가족이라는 주제를 아우르며 토크쇼, 북토크, 역사특강, 대담과 포럼 등을 진행한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저자를 눈앞에서 보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거나 본인의 의견을 표명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제공되는 이번 도서전은 일반적으로 퍼져 있던 도서전에 대한 이미지를 재고하고, 도서전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모든 도서의 완전 정가제 실시, 책의 가치는 우리가 지킨다

‘지식+공감 도서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도서의 완전 정가제를 실천한다는 점이다. 사재기 사건으로 이런저런 말이 많고 도서정가제가 사재기 근절의 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책으로부터 돌아선 독자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처음으로 할인판매 없는 도서전을 기획했다. 반값할인, 할인쿠폰 등을 붙여 책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렸던 출판계가 ‘상생하는 출판’이라는 취지를 담아 신간과 구간 모두 정가대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이것이 앞으로 올바른 출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하나의 전범으로 남을 것을 기대한다.

도서 출판의 핵심은 지식 나눔, 나눔의 정신 따라 기부를 실천하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듯, 지식+공감 도서문화제의 수익금 중 일부를 나누어 기쁨은 늘어나고 슬픔은 줄어드는 좋은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한다. 정가의 10퍼센트가 기부금으로 적립될 것이며, 평소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자 했으나 방법을 몰랐던 독자들은 이 기회에 책도 사고, 기부도 하고, 사재기 근절에 일조도 하는 일석삼조의 건전한 소비를 행하게 될 것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놓인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놀자, 놀자, 놀자, 책하고 놀자!

저자와 독자, 출판사가 편하게 책과 함께 놀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도서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즐겁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도서전이 될 것이다. 계속되는 강연에 지친 청강자 그리고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출판인들을 위해 북에디터 3명과 북마케터 2명으로 구성된 ‘마감 중에 모인 출판장이 밴드-얼토당토’가 마련한 ‘song for you’ 공연은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이의 마음을 위무해줄 것이다(정작 코앞까지 다가온 마감을 마주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이 밴드의 멘탈은 보장해줄 수 없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도서전, 새로운 도서문화체험을 갈망하는 독자를 만족시켜줄 도서전이 곧 여러분을 찾아간다.

*행사기간 : 2013년 6월 1일(토)~6월 2일(일)
*행사장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17 벙커 1 카페라운지
*문의전화 : 017-729-7770(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사무국장 도진호)

이 행사는 돌베개 출판사를 비롯한 30여개 인문사회과학 출판사들이 참여합니다!

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