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그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일본 전범기업과 강제동원의 현장을 찾아서

김호경, 권기석, 우성규 지음

발행일 2010년 11월 22일
ISBN 9788971994146 03900
면수 576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25,000원
분류 역사·인물 단행본
수상∙선정 2010 노근리 평화상 노근리 평화상 언론 부문
2010 국제앰네스티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한 줄 소개
일제의 침략전쟁에 동원된 조선인 노무자 연인원 600~700만 명. 1939~1945년, 그 6년 사이 식민지 조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주요 내용

일제 강제동원, 그 잔혹한 역사의 현장으로!

강제병합 100주년,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문제해결 없이 한일관계의 청산을 얘기할 수 있는가?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러시아 사할린까지, 주요 강제동원지를 중심으로 일본 전범기업의 만행과 조선인들의 행적을 추적한 르포. 그동안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전범기업과 강제동원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미발굴 자료, 새로운 증언들을 현장 사진들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다.

우리 할아버지 또는 증조할아버지 세대가 10∼20대 청춘의 시기에 일반적으로 어떤 육체적 속박과 정신적 비탄 속에 노예적 고통을 받았는지 그 전반적인 상황을 독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들이 명백한 범죄를 끝없이 은폐하고 묵살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책의 소명은 다 충족된 것이다. 과거에 대한 피해의식 차원이 아니라, 역사의 퇴행을 막기 위한 작은 안전장치로서 이 책이 독자들의 역사 인식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차례

들어가는 글

총론 강제동원과 전범기업
1. 강제동원이란 무엇인가
2. 왜 기업이 문제인가
3. 모리야 요시히코 총괄 인터뷰

1부 일본 3대 재벌의 전쟁범죄
1. 군수산업의 대명사, 미쓰비시
2. 극우진영과 결탁한 최대재벌, 미쓰이
3. 군국주의의 배후 조종자, 스미토모
*강제동원 이것이 궁금했다면―관부연락선

2부 낯선 기업, 숨은 가해자
1. 근로정신대 징용의 주범, 후지코시
2. 일본제철, 철을 녹여 포탄으로
3. 아키타 현 대표 전범기업, 도와홀딩스
4. 아소, 골수 우익 가문의 탄광 잔혹사
5. 공포의 노예노동, 북해도탄광기선
6. 그 밖의 전범기업들
*강제동원 이것이 궁금했다면―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강제동원

3부 강제동원 더 깊이 들여다보기
1. 남양군도, 휴양지 속에 깃든 피눈물
2. 사할린, 일본에 버림받고 소련에 억류된 징용자들
3. 국외 동원 그늘에 가려진 국내 동원
4. 미귀환의 상징, 유골 문제
5. 강제징용 최소한의 보상, 미불임금
*강제동원 이것이 궁금했다면―99엔의 굴욕? 35엔짜리 수당 지급도 있었다

4부 투쟁과 좌절, 그리고 희망의 역사
1. 투쟁과 좌절의 역사
2. 영원한 족쇄 한일협정
3. 베를린에서 길을 찾다
4. 전범기업에 승리한 중국인 피해자들
5. 한일 양국과 기업이 나아갈 길
*강제동원 이것이 궁금했다면―박경식의 위대한 첫걸음, 그리고 일본 풀뿌리 NGO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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