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이데올로기

박정희와 그 시대를 다시 읽다

황병주

발행일 2026년 2월 27일
ISBN 9791194442868 93910
면수 624쪽
판형 신국판 152x225mm, 반양장
가격 30,000원
한 줄 소개
상식과 통념 너머 박정희와 그 시대를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시하고, 한국 현대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가이드가 되어준다.
주요 내용

‘위대한 지도자’ 또는 ‘무자비한 독재자’라는 여러 함의를 지닌 ‘박정희’와 그 시대를 읽으며, 체제의 통치성과 이데올로기를 해부하고, 오늘날 한국인을 지배하는 삶의 문법까지 톺아본다. ‘박정희’라는 기표를 통해 박정희 시대뿐 아니라 포스트 박정희 시대까지 한국 현대사를 독해한다.

군사주의부터 자유주의 통치성에 이르기까지 박정희 체제는 어떻게 한국 사회를 정초했을까? 이 책은 상식과 통념 너머 박정희와 그 시대를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시하고, 한국 현대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가이드가 되어준다.

차례

프롤로그―박정희와 한국의 20세기

1부. 박정희, 그를 만든 시대와 역사

1장. 출생과 성장
1. 가족과 가난―‘빈농의 아들’ 신화
2. 학교와 교회 또는 성속과 ‘힘의 논리’
3. 훈도의 길과 군인의 길

2장. 사관학교―군사주의와 능력주의
1. 만주군관학교와 계층 상승 욕망
2. 사관학교 I―군사적 근대성
3. 사관학교 Ⅱ―파시즘과 능력주의 그리고 민족
4. 사관학교 Ⅲ―규율 권력과 폭력
5. 군사적 통치성, 군인 만들기와 군인 되기

3장. 해방 이후 권력의 길
1. 해방과 남로당 또는 변신과 전향
2. 전쟁과 쿠데타, 군과 정치
3. ‘삼바가라스’와 4월혁명

2부. 박정희 체제의 통치성

4장. 미국 헤게모니와 박정희
1. ‘스몰 아메리카’
2. 박정희의 대미 인식과 종속된 민족주의
3. 미국, 발전의 클레오파트라

5장. 국가와 시장의 통치성
1. 군사적 통치성
2. 유신체제와 자유주의의 상식화
3. 시장의 통치성, 소유권과 화폐
4. 통치성의 두 유형, 리콴유와 박정희

6장. 통치성의 사회적 확장
1. 광장의 통치성
2. 아파트, 밀실의 자유
3. 무전유병, 유전무병 시대의 의료보험
4. 능력주의, 공정한 불평등의 꿈

7장. 새마을운동―통치성의 승리와 농민의 실패
1. 시멘트와 청와대
2. 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혁명’과 새마을교육
3. 농민, 민족의 아바타가 되다
4. 새마을의 농사법과 새농민

3부. 박정희 체제의 이데올로기, 파시즘에서 자유주의까지

8장. 박정희,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1. 한국 근현대 민주주의의 궤적
2. 파시즘과 자유주의 그리고 민주주의
3. 쿠데타와 민족적 민주주의
4. 유신체제와 한국적 민주주의

9장. 민족주의의 지배담론화
1. 해방 이후 민족주의와 박정희
2. 개발과 민족
3. 운명공동체와 생활공동체

10장. 발전주의와 빈곤의 정치
1. 발전주의의 계보
2. 근대화론의 유입과 개발담론의 형성
3. 가난 서사와 멸빈滅貧의 꿈
4. 빈곤의 윤리화 또는 멸빈蔑貧의 정치

11장. 선진국의 꿈과 군사적 자유주의
1. 콤플렉스, 좌절된 인정욕망
2. 후진국의 악몽과 선진국의 꿈
3. 정신력과 전쟁 모델
4. 시전장市戰場의 군사적 자유주의

에필로그―포스트 박정희 체제와 21세기 한국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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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옮긴이

황병주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정희 체제의 지배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박정희 체제기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했으며 역사문제연구소 연구부소장, 한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1970, 박정희 모더니즘』(공저), 『1970년대 민주화운동과 개신교』(공저), 『삼척 간첩단 조작 사건』(공저), 「반일의 무의식과 극일의 상상력」, 「근대국가의 꿈, 발전주의와 자유주의」, 「해방 이후 민권과 인권의 정치적 상상력」, 「개발연대와 능력주의」, 「1920년대 초반 소유 개념과 사유재산 담론」, 「1970년대 ‘복부인’의 경제적 표상과 문화적 재현」 등이 있다.

편집자 100자평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극우가 부상하고, 혐오정치가 일상적이게 되며, 전쟁이 연이어 발발하고,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파시즘의 도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박정희’와 그 시대의 역사를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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