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의 철창에 갇혀
어느 젊은 해외동포 치과의사의 조국사랑
주요 내용
김진엽 씨는 18년 동안의 해외생활 끝에 조국으로 돌아와 치과의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임수경 양에게 북한 가는 길을 가르쳐준 죄로 구속된 스물일곱 살의 해외동포 1.5세대이다. 어릴 때 이민을 가서 국내에서 받은 교육이라곤 어릴 적의 3학기에 불과하지만 이 땅에서 태어난 그 어느 누구보다도 분단조국의 엄혹한 현실과 모순에 깨어 있으면서 조국통일과 민주화에 대한 절절한 염원으로 헌신해 온 그의 청춘이 담담하게 그려지고 있다.
차례
추천사-아리랑의 후예/이해학
추천사-수의 기운의 의사/정원균
발간에 부쳐-형의 맑은 조국애, 맑은 통일의지, 맑은 미소/임수경
옥중서문-통일을 삶의 최고 가치로 여기며
제1부 내 조국의 철창에 갇혀
남부조국, 북부조국 그러나 하나인 조국-해외동포 1.5세대의 살아온 이야기
길을 묻는 사람에게 길을 가르쳐준 것도 되가 됩니까-임수경 방북 편의제공죄의 사실과 반박
제2부 김진엽, 김진엽 사건, 김진엽 재판
내가 아는 김진엽(권기범)
김진엽 재판의 진실(조용환)
전대협을 평양축전에 자주적으로 참가하였다-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3부 해외동포운동의 어제와 오늘(박태훈)
부록 1 : 일지
부록 2 : 서울구치소 의료실태보고서
책을 엮고 나서
독자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