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1949년까지의 조선공산당 파쟁사를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쓴 책(1949년 출간)을 재출판한 것. 제한된 개인의 경험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과 저자가 공산주의운동사를 파쟁의 역사로만 이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기록마저 흔하지 않은 우리 실정에 비추어 자료적 가치가 적지 않다.

서문-최운하
자서(自序)

제1장 서론

제2장 1921년-1945년 8.15이전의 파벌운동
1. 출발에서부터 파벌
2. 화요공산당과 서울파 춘경원(春景園) 공산당
3. ‘서’, ‘상’ 합작과 ML당
4. 조선공산당의 해소
5. 화요계의 조공(朝共) 재건운동
6. ML계의 조공재건운동 1
7. ML계의 조공재건운동 2
8. 상해파의 조공재건운동
9. 1935-1937년대의 태로계(太勞係)
10. 1939-1941년대 박헌영(朴憲永) 지도하 경성콩그룹사건의 전모
11. 소련, 연안(延安) 망명의 조선운동자들

제3장 1945-1949 8.15해방후의 파벌운동
1. 장안당(長安黨)
2.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
3. 장안당 및 기타 불평분자의 대당투쟁
4. 3당 합동과 파쟁
5. 사로당(社勞黨)
6. 근민당(勤民黨)
7. 근민 주요인물에 대한 평론
8. 작금의 남로(南勞)
9. 조공(朝共) 파권자(把權者)의 정체

제4장 파벌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
1. 소련의 자기비판운동
2. 중국의 정풍운동
3. 조공 파벌투쟁의 전망

편집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