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홍대용의 북경 여행기 <을병연행록>

홍대용, 김태준 지음 | 박성순 옮김

발행일 2001년 8월 10일
ISBN 8971991321 04810
면수 504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6,000원
분류 참 우리고전
수상∙선정 2001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2003 EBK 우수저작물 제작지원 사업 선정도서
주요 내용

이 책은 18세기 조선을 빛나는 실학의 세기로 이끌었던 홍대용의 『을병연행록』을 알기 쉬운 현대어로 옮긴 것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함께 여행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을병연행록』은 한글로 씌어진 최초의 장편 기행문으로, 우리 문학사에 돋보이는 귀중한 문학유산이다.
이 책에는 홍대용의 자전적 고백과 개인적인 일상의 기록에서부터 중국의 문화와 서양 문물을 바라보는 주체적인 역사 인식, 그리고 지적 호기심 가득한 과학자로서의 진보적인 면모와 통찰력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이 일기에서 보여준 그의 지적 호기심은 학문론에서부터 역사, 주자학, 양명학, 시론, 화론(畵論), 천문학, 수학, 음악, 병법, 과거론, 인격론 등등 백과전서적인 편폭을 지니고 있어 당시 홍대용의 사상이 조선시대 실학자들에게 주요한 학문적 원천이 되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18세기 조선과 중국의 문화와 풍습 및 두 나라 문화 교류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차례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중국 여행
일러두기

제1부 압록강을 건너다
경성을 떠나다
요동벌을 지나다
산해관에서 정녀묘를 보다

제2부 드디어 북경에 들다
북경에 들어가다
조참에 따라가 황제의 행차를 보다
정양문 밖에서 희자 놀음을 보다
관에서 환술을 보며 즐기다

제3부 천주당과 유리창에 가다
유리창에서 북경의 문물을 보다
천주당에서 서양 신부를 만나다
몽고관과 동천주당에 가다
항주 선비들의 이야기를 듣다

제4부 천애의 지기를 이루다
간정동에서 중국 선비를 만나다
태화전의 장려한 기상을 보다
황제가 노닐던 서산을 구경하다
담헌 팔경을 노래하다
천애의 지기를 이루다
혼천의 제도를 논하다
마침내 이별이 되다

제5부 의무려산에 오르다
의무려산에 올라 북진묘를 바라보다
다시 압록강을 바라보다

<부록>
홍덕보 묘지명
담헌 홍덕보 묘표
회우록서
홍대용의 여행 경로
홍대용 주요 연보
홍대용의 주요 저서
인명해설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김태준 지음

박성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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