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02

문익환 지음

발행일 2003년 11월 22일
ISBN 8971991704 04810
면수 248쪽
가격 8,000원
분류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주요 내용

우리 사회의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통일 세상을 열어 가고자 했던 목자 문익환. 통일과 민주화를 위해 감옥을 넘나들면서도 낙천적이고 순수한 감성을 잃지 않았던 저자의 살아 생전 모습이 그가 남긴 산문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투철한 역사 의식이 번득이는 칼럼과 설교글, 사람과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이 충만한 감옥에서 쓴 편지글 등 43편을 수록했다. 마음의 안식처이자, 한결같은 기다림으로 살아온 부인과 가족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편지뿐만 아니라 이 땅의 청년들, 운동가, 종교인들에게 삶에 대한 진솔한 충고와 진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윤동주와 김수영의 시에 관한 짧은 단상들도 엿볼 수 있다.

차례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을 펴내며

제1부 아프고 슬픈 사랑만이 희망이에요
마음의 안식처, 보이지 않는 기둥 / 쌀알 하나하나에는 우주가 있구나 / 절망을 폭발시켜 부활로 / 발바닥을 사랑해요 / 희망의 씨 / 바위 같은 아버님 / 감사란 마음을 여는 일 / 몸의 진실과 마음의 거짓 / 예수와 석가여래 /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 기다림의 교향곡 / 생명 사랑의 실천 / 중국의 민주화를 기뻐함 / 남북은 서로 고무 찬양해야 해요 / 아름다움은 참이요 선입니다 / 뼁끼통이 주는 깨달음 / 신록의 빛깔 / 몽양 여운형을 생각하며

제2부 하잘것없는 질그릇일망정
할아비는 너와 함께 숨 쉬고 있단다 / 슬픔의 서정을 키워 보렴 / 어머님의 건강이 곧 사랑입니다 / 모든 생명에는 마음이 있습니다 / 평화의 누룩 / 아버님을 보내며 / 감옥은 민족사의 대학원입니다 / 공동선의 추구 / 컴퓨터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자연의 세계가 있답니다 / 대학에 진학한 청년에게

제3부 촛불이 아무리 작아도
촛불이 아무리 작아도 / 동주의 가을, 동주의 슬픔 / 김수영의 「폭포」 / 4월 혁명의 느낌 몇 토막 / 감옥에서 깨달은 생명에 대한 외경 / 상고이유서

제4부 사랑은 어디서 옵니까
새 희망의 문 / 속으라 / 믿음은 희망이다 / 인권은 신성불가침인가 / 살 권리 / 당신이 길이라니 / 사랑은 어디서 옵니까 / 사랑의 빚

용어 사전
문익환 약전 ―통일의 꿈을 실천한 목자 늦봄 문익환

지은이·옮긴이

문익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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