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일기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9년의 이야기
발행일 | 2020년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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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4078 03810 |
면수 | 200쪽 |
판형 | 변형판 140x205, 소프트커버 |
가격 | 13,000원 |
분류 | 인문교양·사회과학 단행본 |
“때로는 한순간에 삶 전체가 무너지기도 한다. 내가 그랬다.”
400만 부 밀리언셀러 『한국사 편지』 저자
박은봉의 심리치유 에세이
『치유 일기―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9년의 이야기』는 누적 판매부수 400만 부를 기록한 『한국사 편지』의 저자 박은봉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마음의 고통’과 싸워야 했던 9년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심리치유 에세이’다.
싱글맘이자 프리랜서 작가로 밤낮 없이 일해야 했던 삼사십대를 지나, 밀리언셀러 작가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쉰 살 어느 날, 예기치 못했던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삶이 무너져 내린다. 그날 이후 “온몸의 떨림과 통증”, “발작 같은 경련”이 수시로 엄습하고, 글쓰기는커녕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된다. 병명은 불안증과 우울증. 뒤이어 협심증 진단을 받는다.
저자는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을 받는 한편, 걷기, 일기 쓰기, 요가, 운동, 명상, 치유 프로그램, 심리상담 대학원 진학, 내과부터 산부인과·안과·치과·피부과에 이르는 다양한 병원 치료 등을 거쳐, 9년 만에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다. 지난한 치유 과정이 당시에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치유 기간에도 몇 권의 개정판과 영문판, 워크북이 간간이 출간되었지만, 『치유 일기』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2』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박은봉의 신작이다.
결국 『치유 일기』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법을 배우게 하는 책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감으로써 마음에 불안과 공포,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활동할 공간을 좁히고 감사와 열린 마음으로 순간을 채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
_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전공 교수은봉 샘의 지난했던 치유 과정을 알기에 이따금 숨을 고르면서 이 책을 읽어야 했다. (…) 결국 은봉 샘을 붙잡은 것은 자기 안의 불씨와 지혜와 용기! 이제 우리, 은봉 샘과 함께 잘 웃고 놉시다. ‘지구별 여행자’로서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이유명호, 한의사, 『안녕, 나의 자궁』 저자박은봉 작가는 “행복은 깔깔거리는 웃음이 아니라 조용히 짓는 미소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고백이 힘이 되었기에 자신의 치유 일기를 기꺼이 세상에 내놓은 작가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글들은 작가를 살게 했고, 어쩌면 또 다른 누군가를 살게 할 것이다.
_엄지혜, 채널예스 기자, 『태도의 말들』 저자
추천의 말 4 / 프롤로그 9 / 1장. 오십. 모든 것을 잃었다 13 / 첫 번째 치유 일기 52 / 2장. 쉼 없이 걸어온 날들의 초상 55 / 두 번째 치유 일기 72 / 3장. 강변의 갈대와 밤하늘의 비행기 불빛 81 / 세 번째 치유 일기 96 / 4장.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 105 / 네 번째 치유 일기 124 / 5장. 내 마음 밭의 외로움 씨앗 129 / 다섯 번째 치유 일기 142 / 6장. 떠나가는 것은 지켜볼 뿐 155 / 여섯 번째 치유 일기 173 / 7장. 이제는 가야 할 때 179 / 에필로그 190 / 작가의 말 193 / 참고문헌 196
<치유일기> 박은봉, 마음의 고통과 9년을 싸웠다 / 뉴시스
박은봉 “누구나 아플 수 있듯이 누구나 나을 수 있어요” / 채널예스
『치유 일기』박은봉 “힘들었지만 아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챕터” / 교보문고 북뉴스
새로 나온 책 / 시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