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택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길바닥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분단 체제가 파생시킨 작동과 오작동의 풍경을 수집하고 있다.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붉은 틀>, <좋은 살인>, <비상국가>, <망각기계>, <잃어버린 보온병을 찾아서> 등의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이름의 책을 펴냈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6년 ‘구본주예술상’을 받았다. 노순택의 책들 기억과 기록 사이 이창재 지음 | 노순택, 안옥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