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협
서울대학교 사학과에서 동양사 공부를 시작해,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사학회에서 활동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을 지냈다. 1980년대에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강의하고, 1990년대에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박사학위 이후 전문연구에서 벗어나 문명사의 흐름을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한국사, 중국사, 한중관계사 등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밖에서 본 한국사』(2008), 『뉴라이트 비판』(2008),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2010), 『아흔 개의 봄』(2011), 『해방일기』(10권, 2011~2015), 『냉전 이후』(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