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베개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와 저자 이승원 선생님이 지난 11월 11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개최한 ‘제 7회 서점의 날’ 행사의 올해의 책·작가(인문/교양 부문)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이승원 선생님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가 ‘쉼의 부재는 현재 이뤄지는 불안과 짝지어진 노동의 문제를 같이 환기시킨다’는 판단에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점문화발전 유공자 장관포상을 비롯해 올해의 서점인 상, 우수 조합상, 서점인이 뽑은 2023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점문화발전 유공자로는 김성곤 쌍문문고 대표, 변재희 청운서림 대표, 한주리 서일대 미디어출판과 교수 등 7명이 선정되었고, 올해의 서점인 상은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와 김숙이 광명문고 대표, 김관기 로얄문고 대표가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이번 서점의 날을 맞이하여 “힘겨웠던 3년간에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이제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직접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서점들이 올해 ‘서점의 날’을 기념하고 서로 위로하고 응원받길 바란다”며 “우리 동네의 서점들이 문화거점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자들이 더 자주 서점에 찾아와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책(冊)’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인 11월11일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