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주요 내용
진경시대(眞景時代)는 조선 왕조 후기 문화가 조선 고유색을 한껏 드러내면서 난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던 문화절정기를 일컫는 문화사적 시대구분 명칭으로, 숙종대에서 영 정조대에 걸치는 125년간을 지칭한다.
이 책은 진경시대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예술과 예술가들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최초의 연구서로, 한국민족미술연구소(간송미술관)의 최완수 선생과 여러 학자들이 모여서 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를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조명하고 연구해온 수십년의 성과가 담겨 있다.
제2권 ‘예술과 예술가들’편에서는 진경시대 서예사의 흐름과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단원 김홍도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분석, 조선 후기 풍속화, 초상화, 백자 등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구해보기 힘든 도판 자료 138컷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도판만으로도 조선 후기 문화사 예술사를 한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차례
최완수 / 진경시대 서예사의 흐름과 계보
최완수 / 겸재 정선과 진경산수화풍
김기홍 / 현재 심사정과 조선 남종화풍
오주석 / 단원 김홍도의 생애와 예술
유봉학 / 조선 후기 풍속화 변천의 사회, 사상적 배경
강관식 / 진경시대 초상화 양식의 이념적 기반
방병선 / 진경시대의 백자
독자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