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충의열전
실록에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진실
발행일 | 1998년 12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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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1991119 03910 |
면수 | 352쪽 |
판형 | 국판 148x210mm |
분류 | 역사·인물 단행본 |
세종과 문종 사후, 끊임없이 진행되는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위협을 경계하고 이를 견제하다 죽임을 당한 김종서와, 세조 등극 후 단종 복위를 기도하다 끝내 참혹한 멸문지화를 당하고 만 사육신의 생애를 열전으로 정리하고 조선 초기의 정치사를 세밀하게 복원하였다.
여섯 명의 충신의 생애를 자세히 기록·정리하는 한편 세종과 문종대의 정치·경제적 사안과 문화적 치적을 살펴보며, 한 임금을 섬기고자 했던 충신들의 삶과 죽음, 그 역사적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나간다. 이 충의열전을 통해 우리는 조선 초기 격변하는 정치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태도와 입장, 그에 따른 당대의 정치적 부침과 후대의 역사적 평가를 함께 목도할 수 있다.
머리말
절재 김종서 ― 오백년 충의의 표상
두만강을 국경으로 / 공주 비계실에서 출생 / 장백산에 기를 꽂고 / 박호문의 참소 / 북변을 떠나다 / 온양, 청주로 어가 호종 / 청계천을 맑게 해야 / 사헌부의 탄핵 / 화포 개량 / 삼남 목장의 순심(巡審) / 국장도감 도제조로 / 세종의 불사를 협찬하다 / 신분보다 능력 우대를 / 몽유도원도 제화시 / 뇌물 근절책 / 군비 증강 역설 / 평안도 방비 대책 / 달단 침공의 대비 / 문종이 정승을 삼다 / 충신의 최후
매죽헌 성삼문 ― 충직한 성품으로 큰 절개 지킨 대학자
창녕의 신흥 명족 / 홍주 노은동에서 나다 / 집현전 학사로 /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 / 안평대군과 호를 함께 쓰다 / 예겸(倪謙)과 교유 / 반역의 현장에서 / 단종 보호에 앞장서다 / 정난공신으로 회유 / 어보 탈취에 이용되고 / 단종 복위를 주도하다
취금헌 박팽년 ― 학예 겸비한 집현전의 수장
신창(新昌) 외가에서 출생 / 외조부 김익생(金益生) / 빼어난 재주 겸비한 집현전의 수장 / 『통감훈의』 최연소 찬집관 / 사표가 될만한 사유(師儒) / 명문장을 자랑하다 / 비해당기(匪懈堂記)와 임향헌기(林香軒記) / 몽유도원도의 서문을 짓다 / 부자가 함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백옥헌 이개 ― 충의가문에서 태어난 옥골선풍의 지사
고려 충신 목은의 증손자 / 명문 안동 권씨와의 중혼 / 금의환향 / 몽유도원도 제화시 / 이것도 형벌이냐
단계 하위지 ― 불의를 용납지 않았던 대쪽 같은 성품
선산에서 나서 장원급제하다 / 충간하는 상소 / 삼형제 우애 / 신미(信眉) 존호(尊號) 시비 / 문종의 신임 / 수양대군을 견제하다 / 사직 귀향 / 과감한 도전
낭간 유성원 ― 반역을 거침없이 질타한 기개
삼한(三韓) 갑족(甲族)의 후예 / 안평대군이 호를 나눠 주다 / 대자암 불사 / 왕세자(단종) 시학(侍學)으로 발탁 / 단종의 경연관 / 수양의 전횡을 질타 / 못다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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