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08

김수영 지음

발행일 2004년 10월 15일
ISBN 8971991976 04810
면수 288쪽
가격 8,000원
분류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주요 내용

“자유를 외친 불온한 시인 김수영”
김수영의 글에는 생존과 자유를 위한 처절한 싸움이 아로새겨져 있다. 현실에 대한 첨예한 관심과 참여 정신이 깃들여 있다. 정치와 사회 현실에 대한 분노는 그의 글에서 다양한 소재로 표출된다. 1부 ‘요즈음 느끼는 일’, 2부 ‘편지와 일기’에는 그의 이러한 다양한 관심사가 잘 반영된 수필들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3부 ‘시대와의 대화’, 4부 ‘시여, 침을 뱉어라’에는 장벽에 굴하지 않고 온몸으로 살다 간 작가의 자유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시작(詩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몸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다”(「시여, 침을 뱉어라」 중에서)라고 열변을 토했던, 언어의 검열을 거부했던 꼿꼿한 문사(文士)를 만날 수 있다.

차례

제1부 요즈음 느끼는 일
장마 풍경 / 무제 / 현기증 / 무허가 이발소 / 요즈음 느끼는 일 / 와선 / 재주 / 멋 / 해동 / 흰옷 / 소록도 사죄기 / 양계 변명 / 토끼 / 이 일 저 일 / 생활의 극복

제2부 편지와 일기
서한집 / 조카에게 보낸 편지 / 장남에게 보낸 편지 / 일기초 1

제3부 시대와의 대화
아직도 안심하긴 빠르다 / 창작 자유의 조건 / 지식인의 사회 참여 / 대중의 시와 국민가요 / 한국인의 애수 / 독자의 불신임 / 제정신을 갖고 사는 사람은 없는가 / ‘불온’성에 대한 비과학적인 억측

제4부 시여, 침을 뱉어라
시의 ‘뉴프런티어’ / 시여, 침을 뱉어라 / 반시론 /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 연극하다가 시로 전향 / ‘죽음과 사랑’의 대극은 시의 본수

용어 사전
김수영 약전 – 자유를 외친 불온한 시인,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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