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테러

9/11 이후 종교와 폭력에 관한 성찰

브루스 링컨, 김윤성 지음

원제 Holy Terrors - Thinking about Religion after September 11
발행일 2005년 9월 5일
ISBN 8971992204 03200
면수 299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5,000원
분류 인문교양·사회과학 단행본

9/11 비행기 납치범들에게 내려진 지령서, 2001년 10월 7일 부시 연설문, 2001년 10월 7일 빈 라덴 연설문, 2001년 9월 13일 제리 팔웰과 팻 로버트슨 인터뷰

주요 내용

저자는 먼저 비행기 납치범들이 소지했던 지령서, 부시와 빈 라덴의 연설, 미국 개신교 지도자들의 9/11에 관한 해석 등 흥미로운 텍스트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시작된 직후 방송된 부시의 연설은 모든 이질적인 구성원들을 ‘국민’으로 호명하기 위해 종교적인 외연은 피하면서도,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보수적 기독교 신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기 위해 곳곳에서 암호와도 같은 성경의 비유들을 사용한다. 또 이 분석에서는 미국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지향하는 사회가 이슬람 최대주의가 상상하는 사회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종교에 뿌리를 둔 국가라는 것도 분명해진다. 또 모하메드 아타의 지령서와 빈 라덴의 연설에서는 미국을 세계를 불신앙과 세속화의 물결 속으로 몰아넣은 거대한 사탄의 우두머리 국가로 의미화하기 위해 오랜 이슬람 경전 속 역사를 끌어들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빈 라덴의 연설은 정치적 불만에 종교적 수사를 입혀 더 큰 지지 효과를 이끌어내려는 치밀한 담론적 실천으로 봐야 한다. 또 이러한 분석을 위해 책의 후반부에서는 ‘현상 유지 종교’, ‘저항 종교’, ‘혁명 종교’, ‘반혁명 종교’ 등의 역사적 사례들을 검토하면서 종교와 정치, 종교와 폭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해낸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책머리에
1. 현대 정치상황 속의 종교 이해
2. 대칭적인 이원론들: 부시와 빈 라덴의 연설
3. 지하드, 탄식, 그리고 내부의 적
4. 종교와 문화의 관계에 대하여
5. 종교적 갈등과 후기식민 국가
6. 종교, 반란, 혁명
부록A 9/11 비행기 납치범들에게 내려진 최후 지령
부록B 조지 W. 부시의 대국민 연설
부록C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테이프 연설
부록D 팻로버트슨과 제리 팔웰의 <700 클럽> 인터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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