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생명, 인간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석학 06)
발행일 | 2009년 11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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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3613 94340 |
면수 | 266쪽 |
판형 | 국판 148x210mm |
가격 | 12,000원 |
분류 | 석학人文강좌 |
‘석학인문강좌’ 시리즈 제6권. 한국 물리학계를 대표하는 중진 학자로서 오랫동안 학문의 통합과 소통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시선으로 폭넓은 인문학적 주제들을 연구해 온 장회익 교수의 40년에 걸친 학문적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처음 칸트에 관심을 기울인 것이 꼭 40년 전의 일로, 그때는 물리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하자는 의도에서 칸트의 철학을 학습했는데, 지금 같은 이유에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논의로 이 책을 출발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존재론적으로나 인식론적으로 양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나’와 물질이 과연 양립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런 다음 그 답을 얻기 위해 물질, 생명, 인간에 관한 현대 과학의 논의를 거친 후, 다시 칸트의 철학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적 논의를 전개한다.
책머리에
1장 | 칸트 철학과 현대 물리학
1. 인간의 앎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2. 앎의 한 모형으로의 물리학
3. 칸트 철학과 감성․지성의 구분
4. 칸트의 공간․시간론
5. 칸트 철학과 자연법칙
2장 | 물질현상과 생명현상
1. 생명이란 무엇인가?
2. 생명에 관한 여러 관점
3. 온생명의 성격과 구현
4. 온생명, 생태계, 생물권, 가이아
5. 맺는 말: 생명의 존재론적 구조
부록 1: 엔트로피와 자유에너지
부록 2: 자체촉매적 국소 질서
3장 | 물질과 의식의 양면성
1. 우주가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
2. 크릭의 ‘놀라운 가설’
3. 슈뢰딩거의 의식론
4. 의식 주체로서의 온생명
5. 요나스의 생명철학
4장 | 나와 너 그리고 우리 – 삶과 앎
1. 우리 삶이 놓인 자리
2. 앎의 출현과 성장
3. 서술과 서술 주체의 문제
4. 앎의 내재적 구조
5. 다시 칸트를 생각하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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