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교양강의

진순신, 서은숙 지음

원제 論語抄
발행일 2010년 1월 25일
ISBN 9788971993736 04150
면수 264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2,000원
분류 절판도서
한 줄 소개
재일 중국 역사소설가 진순신 선생이 만년에 대중을 위해 쉽게 풀어낸 『논어』에세이. 주자학 일변도의 한국 『논어』읽기 판도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준다.
주요 내용

1. 지금까지와 다른 『논어』의 세계로 안내하는 나침반
『진순신 선생은 본시 타이완 태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그래선지 이 속에서 『논어』에 대한 중국학자들과 일본학자들의 해석들을 맛보는 즐거움이 있다. 주희의 주석을 위주로 한 우리의 전통적 『논어』 독법과 다른 『논어』 독법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는 것. 진순신 선생의 『논어 교양강의』는 분명한 자기 관점을 바탕으로 자기 방식대로 『논어』를 읽고 해설하는 글쓰기이다. 이것은 고전을 오늘날로 제대로 되살리는 길이면서, 또 엄숙주의 덫에 갇혔던 동양고전을 해방시켜 실제 삶에 요구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2. 신영복 선생과 배병삼 선생이 권하는 책!
신영복 선생은 자신의 저서 『강의』에서 『논어』에 대해 “인간관계론의 보고”라고 말했다. 『논어』가 지금까지 가장 오래 가장 널리 읽힌 책이 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배병삼 선생은 우리가 그동안 『논어』를 지나치게 엄숙한 책으로 읽어왔다며 이젠 『논어』를 보다 다양하고 가볍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진순신 선생의 『논어 교양강의』가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독자들과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듯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필치로 속도감 있게 『논어』를 해설하고 있다고 평가한 다음『논어 교양강의』를 읽는 내내 ‘먼 곳의 벗’을 만난 듯 즐거웠다고 말한다.

3. 지금 우리에게 이 책은
새해가 밝았다. 인생의 진로를 고민하고 새로운 결정을 내리는 때에 『논어 교양강의』는 효과적이고 바른 선택과 올바른 처세의 지혜를 주는 지침서이다. 『논어 교양강의』는 고전에 익숙지 않은 대중도 편히 읽을 수 있도록 『논어』의 요체를 일목요연하고 정확하게 펼쳐 보인다.

차례

추천의 말/머리말/옮긴이의 말
배우는 즐거움
덕의 정치
천자의 춤
덕의 이웃
공자의 인물평
군자 같은 유儒
서술하되 짓지 않는다
군자다운 사람이여!
선생님은 드물게 말씀하셨다
공자가 향당에 계실 때에는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구나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정치란 무엇입니까?
부끄러움을 여쭙다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루다
이득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라
나는 조롱박이 아니다
성인과 현자의 벼슬길
당당하구나 자장이여!
교양의 완성
맺음말

부록
전국시대 형세도/공자 열국 주유도/공자 가계도/공자 연보/공문십철

저역자 약력

진순신 陳舜臣
일본의 저명한 중국 역사소설가. 중국의 역사와 문학을 소재로 한 대중적 글쓰기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가로 평가된다. 1924년 고베에서 출생하여 오사카 외국어 학교(현재 오사카 외국어대학) 인도어과를 졸업했다. 1961년 『시든 풀뿌리』로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해 작가가 되었다. 1969년 『푸른 옥사자 향로』로 나오키 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문학상과 문화상을 수상했다. 일본예술원 회원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비본 삼국지』『제갈공명』『아편전쟁』『중국의 역사』『소설 십팔사략』 외에 『진순신 중국 라이브러리』(전 30권, 별책 1권)가 있다.

서은숙 徐銀淑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시는 붉고 그림은 푸르네』『창힐의 향연-한자의 신화와 유토피아』『중국화인열전-석도』『중국화인열전-양주팔괴』『취옹, 풍경을 마시다』『연화』 등이 있다.

지은이·옮긴이

진순신 지음

서은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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