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발행일 | 2011년 6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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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7199429000 03340 |
면수 | 88쪽 |
가격 | 6,000원 |
분류 | 인문교양·사회과학 단행본 |
수상∙선정 | 2011 알라딘 올해의 책 2011 예스24 올해의 책 2011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올해의 책 2011 한겨레 올해의 책 |
전 세계를 감전시킨 93세 레지스탕스 노투사의 외침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INDIGNEZ-VOUS!)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섰던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외교관을 지낸 93세 노인이다. 그가 이 책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화두는 ‘분노’이다. 저자는 전후 프랑스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레지스탕스 정신이 반세기 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프랑스가 처한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라!’고 일갈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사회 양극화, 외국 이민자에 대한 차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금권 등에 저항할 것을 주문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기꺼이 힘을 보태라는 뜨거운 호소다.
『분노하라』의 원서는 표지 포함 34쪽의 소책자다. 이 책의 출발은 나치에 맞섰던 레지스탕스의 성지(聖地) 글리에르 고원이었다. 저자는 2009년 ‘레지스탕스의 발언’ 연례 모임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젊은이들에게 ‘분노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즉흥 연설을 했다. 그 자리에 있던 앵디젠 출판사의 편집인들(실비 크로스만, 장 피에르 바루)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곧장 에셀에게 달려갔다. 이 책이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이 프랑스 사회에 던진 충격은 대단했다. 2010년 10월 초판 8,000부를 찍어낸 책은, 불과 7개월 만에 200만 부가 팔려나갔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출판사로 저자 인터뷰와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프랑스 언론은 100년 전 <드레퓌스 사건>으로 프랑스의 인권 문제를 제기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에 버금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흥분했다.
번호 | 도서 | 제목 | 댓글 | 글쓴이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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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우리가 왜 분노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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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 2011.7.8 |
93세 노인의 분노, 프랑스를 사로잡다 / 오마이뉴스
분노하라..레지스탕스 노 투사의 외침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101369
‘분노하고 참여하라’ 93세 레지스탕스의 절규 / 국민일보
93세 노장 투사의 외침에 프랑스가 감전 / 헤럴드POP
순종에 찌든 청춘을 향한 일갈 “분노 없인 창조도 없다” / 헤럴드경제
[책과 세상] 젊은이들이여 모순된 현실에 저항하라 / 서울경제
“봉기하라!” 세계 흔든 95살 레지스탕스 / 한겨레
세계로 번지는 프랑스發 분노 신드롬 / 노컷뉴스
평화적 봉기 선동하는 94세 레지스탕스의 외침 / 오마이뉴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정의 이어 분노 열풍 몰고 올까? / 독서신문
청년들이여 분노하라…세계로 번지는 저항의 물결 / 프레시안
[신간 탐색]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주간경향
[책읽는 경향] 분노하라 / 경향신문
200만부나 팔렸다는 책, 읽고 나니 화가 났다 / 오마이뉴스
“시민들의 참여야말로 평화롭게 저항하는 노하우” / 경향신문
93세 ‘레지스탕스’의 절규 “분노하라” / 미디어오늘
분노의 달인이 쓴 분노의 진리 / 시사IN
소셜 네트워크가 분노하고 있다 / 미디어스
[나의 애독서] 세상을 위협하는 불의에 분노하고 참여하라 / 세계일보
늙은 투사의 마지막 노래, 분노하라 / 시사IN
평화적으로 봉기하라 / 한겨레21
93세 레지스탕스 외침 지금 분노하고, 곧 행동하라 / 오마이뉴스
분노할 일에 분노해야 자신의 행복을 지킨다 / 건설경제신문
<데스크 칼럼> 분노하라!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