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당

선비들의 이상향을 짓다

김동욱 지음

발행일 2012년 6월 25일
ISBN 9788971994894 04600
면수 320쪽
가격 23,000원
분류 테마한국문화사
수상∙선정 2012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교양도서
한 줄 소개
위대한 건축가, 퇴계 이황의 집 짓기. 그가 평생에 걸쳐 집을 지은 뜻은?
주요 내용

조선 선비의 건축세계와 그 건축물을 조명하는 취지로 쓰여진 인문건축서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경기대학교 건축학부 김동욱 교수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전통건축을 탐구해왔다.
이 책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퇴계 이황과 그가 지은 도산서당을 다루는데, 조선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알려져 있는 퇴계 이황의 건축가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재조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도산서당은 16세기의 대표적인 서당(서재)이면서 16세기 이후의 선비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에, 조선의 선비 건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건축물이다. 한국 전통건축사에서 그렇게 의미 있는 건축물을 지은 이가 퇴계 이황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저자 김동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건축가로서의 퇴계 이황의 면모를 밝힘으로써, 도산서당의 의미와 가치를 갱신한다.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이념은 조선왕조 오백년을 지탱하는 철학적 기반이 되는데, 이러한 선비의 정신문화가 응집된 건축물이 바로 서당이었다. 저자 김동욱이 도산서당의 건축사적 특징과 의미를 논의하면서, 이황의 생애와 학문세계를 다루고 그가 쓴 시와 편지를 일일이 조사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는 한국 전통건축을 조선시대의 정신사 속에서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문건축서 또는 건축인문서의 한 모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차례

〈테마한국문화사〉를 펴내며
Discovery of Korean Culture
Preface
저자의 말

서장 16세기 선비들의 이상적 건축
서당이란, 정사란|16세기, 은거하는 선비들|주자의 행적을 따라|영남 선비들의 앞선 사례들|이황이 지은 도산서당

제1부 도산서당을 짓기까지
1. 퇴계 이황의 한평생
어린 시절 퇴계는|과거에 내리 세 번 낙방하다|벼슬을 살면서도 고향의 산수간을 그리워하여|고향에 내려와서도 벼슬살이는 이어지고|형제, 아버지, 할아버지로서의 이황

2. 고향에서 집 장만하기
서른이 넘어 처음 달팽이집을 마련하다|집을 짓고는 동네 이름을 퇴계라 고치니|계상서당에서 50세 이후를 모색하다|서당이나 정사를 지을 수 있었던 토대는 |sb|정사의 유래

3. 도산에 터를 얻고 집을 구상하기
서당 고쳐 지을 땅을 도산 남쪽에서 얻다|서당을 지을 궁리로 가득하고|퇴계, 설계도를 직접 그리다|조선시대의 건축 설계도는

4. 도산서당 짓기
승려 법연에 이어 정일이 일을 맡으니|“스스로 고생을 사서 하니 혼자 웃습니다”|실로 5년 만에 서당이 완성되다|이상적인 집을 마련하려는 평생의 소원 |sb|용수사와 퇴계 집안

제2부 도산서당의 건축
1. 도산서당이 이루어지고
이황, 시를 지어 소회를 밝히니|온돌과 마루로 장수와 유식의 세계를 이루니|제자들이 본 도산서당의 모습은

2. 도산서당의 건축
오늘의 도산서당 모습은|7자, 8자, 9자로 이루어진 최소한의 공간|단정하게 흰옷 차려입은 선비를 닮다 |sb|창호 이야기

3. 도산서당의 경관
「도산기」를 짓다|연못과 화단과 울타리를 함께 만드니|서당을 둘러싼 외곽세계

4. 농운정사, 도산서당 서쪽의 학사
제자들이 머물며 공부하는 곳|지금의 농운정사를 살펴보니|베틀의 도토마리처럼 생긴 집 |농운정사와 그 전후의 정사들

5. 퇴계의 건축가적 활동
통풍과 습기까지 고려하다|집과 원림이 하나가 되게끔|16세기가 만든 선비 건축가 이황 |sb| 현판 이야기

제3부 인품으로 완성된 건축
1. 도산에서 이룬 학문과 교육
퇴계, 오십 이후에 학문을 이루다|퇴계의 제자들|제자들이 머물며 학문을 익히는 곳은

2. 도산에서의 일상
도산과 계상을 왕래하다|손님을 맞고 예를 행하다|계절을 즐기고, 산에 오르고, 뱃놀이도 즐기고, 때로는 술도 마시니 |sb|청량산과 퇴계

3. 도산에서 지은 시들
『퇴계잡영』, 퇴계에서 흥취를 읊조리다|『도산잡영』, 도산에서 흥취를 읊조리다|「도산십이곡」, 노래할 수 있게 국문시가를 짓다

4. 도산서당의 건축적 품격
산수간에서 지내는 뜻은|매화 형은 어찌하여 함께 들지 않았던가|퇴계라는 선비의 인품 |sb|퇴계의 유품

제4부 | 도산서원의 건립과 전개
1. 퇴계의 죽음
퇴계는 죽고, 남은 사람은 장례를 치르고|스승의 사후에 제자들은|문집이 간행되다

2. 도산서원의 건립
서원이 지어지는 경위|도산서원의 건축에도 퇴계의 영향이

3. 도산서원의 구성
서원 전체의 모습|퇴계의 신주를 모신 상덕사|퇴계의 학맥을 잇는 전교당의 품격|장판각의 목판, 광명실의 서책과 진도문|제사를 준비하고 음식을 장만하는 고직사|16세기의 서원과 도산서원

4. 17세기 이후의 도산서당과 도산서원
도산서당을 감히 고치지 못하는 까닭|서당과 서원의 크고 작은 수리|서원에 변고가 일어나다|도산서원의 치제와 시사|화폭에 재현된 도산서원|문집의 추가 간행과 퇴계의 후손들 |sb|『정본 퇴계전서』 간행을 기다리며

5. 20세기의 도산서원
도산서원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다|서원을 변형시켜버린 1970년의 수리|
선현의 유적을 온전하게 보존한 유일한 서원 |sb|퇴계의 맏제자 조목

결어 | 도산서당, 선비 건축의 새로운 경지를 열다
평생에 걸친 집에 대한 꿈|영남 땅에 퍼져간 선비들의 건축|도산서당과 도산서원이 갖는 오늘날의 의미

부록

도산서원 살펴보기
퇴계 제자들의 서당과 정사
도산서원의 주요 연혁
퇴계 이황의 주요 연보
더 읽어볼 만한 책
참고문헌
도판 목록
찾아보기

지은이·옮긴이

김동욱 지음

金東旭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저자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건축을 집중해서 탐구해오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궁궐이나 성곽이 갖는 건축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해오고 있으며, 건물의 외형보다는 당대 지식층들의 집에 대한 생각, 집을 짓는 데 참여한 장인들의 기술, 그리고 물질적인 여건 등을 통해 한 시대의 건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건의궤-의궤에 기록된 조선시대 건축』(공저, 2010), 『개정 한국건축의 역사』(2007), 『실학 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 화성』(2002)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조선 초기 경복궁의 공간구성과 6조대로」(2008), 「현륭원의 입지선정과 원침계획에서 정조의 역할」(2008), 「18세기 구 수원읍내 주민구성과 주택규모」(2007) 등이 있다.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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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 201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