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金東旭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저자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건축을 집중해서 탐구해오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궁궐이나 성곽이 갖는 건축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해오고 있으며, 건물의 외형보다는 당대 지식층들의 집에 대한 생각, 집을 짓는 데 참여한 장인들의 기술, 그리고 물질적인 여건 등을 통해 한 시대의 건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건의궤-의궤에 기록된 조선시대 건축』(공저, 2010), 『개정 한국건축의 역사』(2007), 『실학 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 화성』(2002)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조선 초기 경복궁의 공간구성과 6조대로」(2008), 「현륭원의 입지선정과 원침계획에서 정조의 역할」(2008), 「18세기 구 수원읍내 주민구성과 주택규모」(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