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초상
떠오르는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발행일 | 2012년 8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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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4962 03910 |
면수 | 348쪽 |
가격 | 17,000원 |
분류 | 절판도서 |
급속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중국을 움직이는 새로운 세대에 대한 깊이 있는 묘사
『중국인의 초상』은 날카로운 묘사와 세세한 궤적으로 그려낸 여섯 인물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하는 중국 사회 속의 삶을 서사적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자젠잉이 엄선한 등장인물에는 중국민주당 창당을 도운 죄로 9년을 복역한 반체제 인사, 다작의 작가로 변신한 전 문화부장관, 중국 제일의 대학인 베이징 대학의 불만에 찬 교수들과 같은 지식인들, 그리고 ‘반혁명분자’로 잔혹하게 처형당한 어머니의 한을 갚으려는 가전제품 유통업계의 거물, 팀을 이뤄 중국의 선두적인 부동산업계 거물이 된 영화 주인공 같은 부부, 문화혁명 당시 마오쩌둥의 총애를 받던 ‘맨발의 의사’에서 상업화하는 중국 도서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출판계의 총아로 다시 태어난 변신의 귀재와 같은 기업가들이 있다.
내부자인 동시에 외부자의 통찰력으로 그려낸 자젠잉의 초상화들은 일찍이 본 적 없는 중국의 실상을 대단히 매력적이고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중국 문화생활의 놀라운 발전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이해해야 한다면, 자젠잉보다 더 확실하고 재미있는 안내자는 달리 없을 것이다. 대학교수들과 작가들, 반체제 인사들과 기업가들이 자젠잉의 해설이 담긴 초상화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 K. 앤서니 아피아, 프린스턴 대학 철학 교수
서문
1부 지식인들
1장 국가의 적 | 2장 국가의 종 | 3장 베이다, 베이다!
2부 기업가들
4장 선량한 재벌 | 5장 거북 한 쌍 | 6장 맨발의 자본주의자
에필로그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