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영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글래스고 대학에서 낭만주의 영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학에 담긴 인간과 자연에 대한 성찰을 쉽고도 아름답게 전달함으로써 예민한 독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지금과는 다른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생태잡지 『녹색평론』의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삶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사유한 생태사상가와 작가들을 연구하였고, 그에 관한 글을 『녹색평론』, 『황해문화』, 『문학수첩』, 『한겨레』 등에 기고하였다. 옮긴 책으로 아룬다티 로이의 정치 에세이집 『9월이여, 오라』, E. F. 슈마허의 『굿 워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