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르모 Olivier Remaud
퐁트네생클루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해, 2001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2003년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 연구위원, 2006~2007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객원교수, 2011년 오스트리아 빈 국제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2013~2017년 프랑스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 산하 레이몽 아롱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2012년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이 수여하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베셀 연구상을 수상했다. 2018년 말부터 최근까지 독일 베를린 문학문화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역사, 자연, 정치 등과 관련한 광범위한 철학적 주제에 관심을 보이며 사회적 신념, 역사인식론, 정치적 문화이론 등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이상한 세계. 코즈모폴리터니즘의 새로운 접근법』, 『인문학 아카이브. 비코의 철학에 관한 소고』, 『미슐레. 역사의 심판관』 등이 있다. 현재 ‘빙하 붕괴에 관한 철학적 사유’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에 대해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