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조각·설치 미술가이자 기획자, 작가로 활동 중인 시각예술가.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2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획전에 참여했다. 《Now Here is Nowhere》《보통의 정의》《꿈의 먼지》《우리가 모르는 우리》《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 등의 전시를 통해 시간, 꿈, 애정의 상실, 보통의 기준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다양한 설문조사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사전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의문을 품고 시각화하는 작업 속에서 관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일상에서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