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엥겔스 Friedrich Engels
1820년 독일 바르멘에서 태어났다. 카를 마르크스와 함께 마르크스주의를 창시한 철학자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을 접하면서 노동운동에 투신하고 노동자 계급을 정치 세력으로 만드는 데 몰두했다. 1844년부터 마르크스와 협력하여 저술 활동을 하면서 사상적 동지로서 관계를 맺는다. 마르크스와 함께 『신성 가족』, 『독일 이데올로기』, 『공산당 선언』 등을 썼으며, 『반듀링론』,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자연변증법』 등을 단독으로 저술했다. 마르크스 사후에 그의 유고를 정리하여 『자본론』 2, 3권을 출간했다. 1895년 영국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