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365

일 년 365일, 돌베개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책이 태어나고, 손님도 오시고, 독자들과의 만남도 잦습니다. ‘돌베개 365’는 이런 나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곳입니다.
이승원,『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제 7회 서점의 날’ 올해의 책·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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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와 저자 이승원 선생님이 지난 11월 11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개최한 ‘제 7회 서점의 날’ 행사의 올해의 책·작가(인문/교양 부문)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이승원 선생님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가 ‘쉼의 부재는 현재 이뤄지는 불안과 짝지어진 노동의 문제를 같이 환기시킨다’는 판단에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점문화발전 유공자 장관포상을 비롯해 올해의 서점인 상, 우수 조합상, 서점인이 뽑은 2023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점문화발전 유공자로는 김성곤 쌍문문고 대표, 변재희 청운서림 대표, 한주리 서일대 미디어출판과 교수 등 7명이 선정되었고, 올해의 서점인 상은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와 김숙이 광명문고 대표, 김관기 로얄문고 대표가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이번 서점의 날을 맞이하여 “힘겨웠던 3년간에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이제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직접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서점들이 올해 ‘서점의 날’을 기념하고 서로 위로하고 응원받길 바란다”며 “우리 동네의 서점들이 문화거점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자들이 더 자주 서점에 찾아와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책(冊)’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인 11월11일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2023년 11월 22일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2023. 11. 6.) 출간

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강지나가 빈곤 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 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  결과를 정리하여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출간하였다.

2023년 11월 6일
『한국고전문학사 강의』(2023. 10. 16) 출간

박희병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의 학부 마지막 수업인 ‘한국고전문학사 강의’를 32개의 강의로 나누어 세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저자가 그동안 수행해온 통합인문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가 이 책에 온축되어 있다.

2023년 10월 20일
『어머니를 돌보다』(2023. 10. 13) 출간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를 돌보다: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가 2023년 10월 13일 출간되었다. 린 틸먼이 쓰고, 방진이가 옮기고, 정희진이 추천했다.

2023년 10월 16일
『디아스포라 기행: 추방당한 자의 시선』(2023. 9. 20) 개정판 출간

소수자의 시선으로 새로운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구한 우리 시대의 명저 『디아스포라 기행』이 17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초판이 출간된 이후로도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은 전쟁과 폭력, 지금 이 순간에도 나날이 고조되는 무력(武力)의 위협 속에 우리가 맞닥뜨린 곤경을 엄중히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 「개정판을 펴내며」가 수록되어 더욱 뜻깊다. 경계에서 사유하는 디아스포라 지식인의 여정을 통해, 평화가 위협받는 세계에서 지금 다시, 서경식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성찰케 한다.

2023년 9월 18일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2023. 9. 7) 출간

한국 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감수성, 최상희 작가의 첫 연작소설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이 출간되었다. 작고 상냥한 세계에 귀 기울이는 도서부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 인물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편으로, 오늘의 학교 현장이 처한 위기들을 외면하지 않고 단호한 목소리를 내는 작가의 시선이 미덥다. 문학평론가 김지은, 책방 사춘기 대표 유지현이 자신 있게 추천했다. 우정과 성장, 용기와 연대, 좋은 청소년문학이 갖추어야 할 거의 모든 것이 담긴 소설이다.

2023년 9월 8일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출간 기념 유시민X김상욱 북토크 성황리에 종료

유시민X김상욱 북토크 단체사진2

 

2023년 9월 1일 돌베개는 유시민 작가님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출간 기념 행사로 유시민X김상욱 알·쓸·과·공(알고 보면 쓸모 있는 과학 공부) 북토크를 진행하였습니다.

유시민 작가님과 김상욱 박사님의 오랜 친분이 빛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40여 명의 독자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무편집본 북토크 실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시민 X 김상욱ㅣ알고 보면 쓸모 있는 과학 공부 이야기 – YouTube

2023년 9월 5일 오디오 상황 등을 개선한 편집본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9월 5일 돌베개 유튜브(돌베개 – YouTube)로 접속하신 후 영상을 확인해 주시면 더욱 좋은 화질 및 오디오로 두 작가님의 대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신 많은 독자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돌베개 올림.

2023년 9월 4일
제7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선정

서점의날-올해의책작가-카드뉴스

 

제7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로 이승원과 그의 저서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책과 작가를 선정한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아래와 같이 선정 사유를 전했습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인문/교양 부문에는 남종영의 『동물권력』(북트리거), 이길보라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창비), 이승원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돌베개)가 최종 검토 대상이 되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진 각각의 책은 동물권, 장애학, 참된 의미의 휴식 등과 결부된 한국 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어느 책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더라도 별다른 이의가 없다는 데 합의를 보았다. 결국 이승원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돌베개)가 선정됐다. 쉼의 부재는 현재 이뤄지는 불안과 짝지어진 노동의 문제를 같이 환기시킨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쉼은 그 자체로만 사유 가능하지 않다. 쉼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게 만드는 사회 구조적 요인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이 책은 그 점을 명확하게 짚어낸다. 더불어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고민하여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8월 29일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2023. 8. 7) 출간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진단하고 더 나은 체계를 고민하는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가 8월 7일 출간되었다. 저자는 의사로서, 교수로서, 의료 정책 연구자로서 느낀 바를 거침없이 풀어놓는다. 현재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8월 8일
유시민,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10만 부를 기념하는 촛불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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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는 23년 8월 2일 유시민 작가님을 모시고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는 촛불을 밝혔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신작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가 출간되고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지나갔고, 더위와 함께 바쁜 휴가철이 찾아왔습니다.
어쩌면 1년 중 가장 바쁜 기간일지도 모르는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시간을 내어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읽어 주신 모든 독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을 모시고 작가님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독자님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분들이 유시민 작가님의 진심과 통찰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님.
_돌베개 올림.
2023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