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어느 겨울, 한 현장실습생 아이가 죽었다…

‘겸손한 목격자’ 은유가 기록한 여기, 사람들의 목소리

<전태일 평전>이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지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하는 사람들, 특히 특성화고 현장실습생과 청(소)년 노동자들의 사고와 죽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 2014년 겨울에 세상을 뜬 현장실습생 김동준 군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그와 직간접적으로 얽힌 사람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은유 작가가 2년여에 걸쳐 인터뷰하고 집필한 이 책이 수많은 청(소)년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넘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가 일과 삶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간된 도서

8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