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 하미나 추천!
작가,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용기 내어 자기답게 살아가려는 사람의 모습에는 보는 이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힘이 있다.

☆ 서늘한여름밤 추천!
작가, 코칭심리학자

‘왜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품고 사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다만 이 책이 그 이유를 알려주진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확실한 미래는 죽음이야, 그러니까…”

2만이 넘는 독자를 ‘비거니즘’veganism의 세계로 안내한 보선의 신작 그림에세이가 3월 25일 돌베개에서 출간된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 『적적한 공룡 만화』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2021년 4월 12일, 보선은 ‘장례식’을 올렸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확실한 미래는 죽음이니, 우리가 서로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약속 또한 아마 장례식일 것”이라는, 마치 아포리즘 같은 친구의 말이 이끌어낸 결과물이었다. 그는 이런 ‘별스러운 이별 의식’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얻었을까? 삶에 대한 빛나는 통찰? 한번 죽어보았다는 경험적 경험? 죽음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자신감?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것이라는 해답…?

7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