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계급사회

부모 찬스는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일라이자 필비 지음 | 방진이 옮김

원제 Inheritocracy
원서 부제 It’s Time to Talk About the Bank of Mum and Dad
발행일 2026년 4월 20일
ISBN 9791194442905 03300
면수 362쪽
판형 신국판 152x225mm, 반양장
가격 23,000원

『선데이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한 줄 소개
오늘날 불평등의 핵심이 개인의 소득이나 능력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부모의 자산과 그 상속 가능성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주요 내용

상속은 죽은 뒤의 일이 아니다. 『상속계급사회』는 오늘날 불평등의 핵심이 개인의 소득이나 능력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부모의 자산과 그 상속 가능성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교육으로써 ‘노력하면 보상받는 사회’라는 현대 사회 능력주의의 이면에서, 가족의 부와 다양한 지원 및 세대 간 자산 이전이 삶의 기회를 결정하는 ‘상속주의’(inheritocracy)가 구조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저자 자신의 솔직한 고백, 생생한 인터뷰,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제시한다. 신선하고, 매혹적이며, 숨김없는 이 책에서 필비는 상속주의가 우리 모두를 어떻게 통제하고 있는지, 그 놀라운 방식들을 밝혀낸다.

이 이야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가족 안에서, 넓게는 사회적으로도 쉽게 꺼낼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 저자 일라이자 필비는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자전적 서사와 문화 비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책으로, 저자 특유의 유머와 통찰이 있으며 목소리는 사려 깊으면서도 진솔하다.

일라이자 필비의 ‘상속주의’론은 부모의 부와 정보력 등이 자식 교육과 성공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 사회에도 사회적 불평등과 공정성 논의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차례

1. 상속주의 사회: 가계도

2. 배경 이야기: 베이비붐 세대의 등장과 상속주의의 기원
첫 번째 붕괴: 가치관
두 번째 붕괴: 교육
세 번째 붕괴: 부
상속주의의 탄생

3. 교육, 교육, 교육: 능력주의라는 환상
보호받는 생산적인 아동기
투자로서의 자녀 양육
평평한 운동장?
구매자의 후회

4. 키덜트의 등장: 상속주의는 성인기를 어떻게 변질시켰는가
세대 망신 주기
누구더러 키덜트라는 거예요?
좋은 부모, 나쁜 시민
엄마랑 같이 클럽에 가봤니?
“오늘날 자가소유는 상속 특권이다”

5. 소프트보이, 헨리들과 디노들: 밀레니얼 남성에게 계급은 왜 다른 식으로 작동하는가
소프트보이, 엘리트 과잉생산, 그리고 어마어마한 좌절과 분노
당신은 어느 계급인가요?
상속주의 사회에서의 계급 혼합

6. 인생의 이정표, 결혼, 그리고 짝 선택: 왜 상속주의는 페미니즘의 논점인가
시간의 독재
짝 찾기
요즘은 누가 결혼을 하는가?
맞벌이 부부, 각자 명의 계좌
부양과 재생산

7. 밀레니얼 세대는 정말로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가 될까?
베이비부머는 어떻게 사라질 것인가
그래서, 도대체 얼마가 있는 건데?
할머니께 잘해야 해!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가 될 것이다”
“한 푼도 안 남겨주셨다고요?”

8. 부모의 부모되기
모두가 한지붕 아래 모이다
결국에는 그냥 억울함만 남아요
누가 비용을 부담할 것인가?

에필로그
미주

추천의 말

지은이·옮긴이

일라이자 필비 지음

영국 더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워릭대학교에서 현대 영국사 전공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대 교체와 AI의 등장을 비롯해 고령화, 부·계급·가족의 구조 변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장기적 요인들에 관심이 많으며, 학자·작가·기업가로서 이를 연구하고 분석한다.

2011~2014년 워릭대학교, 킹스칼리지런던, 중국인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초청 강연활동을 하면서 『파이낸셜 타임스』, 『뉴스위크』, 『가디언』, 『스펙테이터』, 『뉴 스테이츠먼』, 『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구글 에듀케이션과 협력해 AI의 등장이 학습 및 교육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진단했으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의뢰를 받아 여성의 재정 자립 증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2년 유로파 포럼에서 세대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고 밀레니얼 리더상을 수상했다. 마거릿 대처의 정치와 정책을 분석해 그 종교적 기원을 추적한 『신과 대처 여사』(God and Mrs Thatcher)와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초부터 2023년 초까지 쓴 에세이를 엮은 『세대 전환』(Generation Shift)을 썼다. 『상속계급사회』(Inheritocracy)는 저자의 세 번째 책으로 2024년 『선데이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런던 투팅에서 자랐고 여전히 투팅에 거주하면서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방진이 옮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제학 대학원에서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불평등은 어떻게 몸을 갉아먹는가』, 『제대로 연습하는 법』, 『어머니를 돌보다』,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우연한 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편집자 100자평
일라이자 필비의 ‘상속주의’론은 부모의 부와 정보력 등이 자식 교육과 성공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 사회에도 사회적 불평등과 공정성 논의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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