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함께 읽기

여럿이 함께 지음

발행일 2006년 8월 14일
ISBN 8971992441 03040
면수 428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5,000원
분류 인문교양·사회과학 단행본
한 줄 소개
신영복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이 그의 문학·예술·사유 전반을 깊이 읽고, 선생의 지인 40여 명이 그의 60여 년 삶을 말한다.
주요 내용

20년 20일의 영어囹圄기간을 뒤로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지 20년. 이제 존재 자체가 거대한 숲을 이루어 위안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늘이, 자기성찰이 필요한 사람에게 맑은 거울이 되어주는 사람, 신영복. 그의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 20명이 그의 문학·예술·사유 전반을 깊이 읽고, 지인 40여 명이 그의 60여 년 삶을 말한다!

차례

서문_‘처음처럼’의 의미를 되새기며(박경태)

1부_신영복을 읽는다

Ⅰ. 끝나지 않은 사색―삶과 사유
1. 끝나지 않은 사색―신영복 사유의 흐름(김형찬) 15
2. 진보주의의 새로운 지평(김호기) 24
3. 사람을 거울로 삼는 구도자, 신영복―‘증오의 정치’를 넘어서(강준만) 32
4. 신영복의 ’60’년을 돌아본다(한홍구) 44
5. 그의 몸에 새겨진 한국 현대의 역사, 그의 몸이 뛰어넘은 한국 현대의 역사(조희연) 69

Ⅱ. 나무에서 숲으로―글과 예술
1. 세 번째 봉우리(조정래) 81
2. 사색의 산책이 펼치는 언어의 숲-신영복의 글과 언어(임규찬) 86
3. 나무에서 숲으로 가는 길을 같이 거닐다-왜 독자들은 신영복의 책을 읽는 것일까(이권우) 95
4. 신영복의 서예 미학―그의 옥중서체가 형성되기까지(유홍준) 104

Ⅲ. 낮고 깊은 성찰―신영복 다시 읽기
1. 한 혁명적 인간의 낮고도 깊은 성찰의 기록-다시 읽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김명인) 119
2. 선생이 되는 길, 우리 모두의 길―다시 읽는 「청구회 추억」(김명환) 132
3. 바다에 이르는 사색 깊은 강물의 여정―다시 읽는 『나무야 나무야』(조병은) 140
4. 지상의 인연, 인간의 연대―다시 읽는 『더불어 숲』(홍윤기) 150
5. 옷깃 여미며 읽는 동양고전―다시 읽는 『강의』(배병삼) 178

Ⅳ.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신영복 깊이 읽기
1. 제국의 논리를 넘어,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신영복의 문명론(김창진) 189
2. 동양사상과 마르크스주의적 문명 비판-『강의』를 중심으로(이규성) 200
3. 만리장성과 화이부동-루쉰과 신영복(백원담) 213
4. 자본주의 문명 비판과 ‘관계론'(신정완) 226
5. 신영복과 분단·통일 문제(김동춘) 237

2부_신영복을 말한다

제자로부터 받는 아픔과 기쁨(이현재) 255
옛 스승들의 회고(좌담)(박문희·조홍범·박창기·박창희·서상호·신영복) 258
밀양 뒷동산에 올라(정풍송) 264
은린銀鱗처럼 빛나던 시절(배진) 268
가난한 날의 벗―나의 50년 지기 신영복(김문식) 271
대하드라마의 제4막을 기다리며―상대 시절의 신영복(홍재영) 275
『대학신문』을 빛낸 글솜씨(윤흥렬) 283
물을 닮은 사람(신남휴) 287
시와 그림을 사랑한 문우회 선배(이해익) 291
40년이 지난 지금도 부르는 옛 노래(장명국) 296
청구회의 추억을 되살리며(김승광) 299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석양에 난다(김학곤) 304
청맥회의 추억(최영희) 310

살벌한 대전교도소, 그 시절이 그리운 이유(이승우) 313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맺은 사제의 연―이구영 선생님과의 인연(배기표) 316
시대의 어둠 속에서 빛을 만나다(문행주) 321
이랑 많이 일굴수록 쟁기날은 빛나고(황인욱) 326

전쪼회 시절(이근성) 333
20년의 세월을 딛고 다시 시작된 강의(이재정) 338
옥중 편지를 만났을 때의 그 울림으로(김정남) 341
게으른 경배자의 변(허문영) 345
놀 줄 아는 선비, 나는 그와 노는 것이 즐겁다(김창남) 348
사제를 넘어선 사제(유낙준) 352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교사들의 스승 신영복(심은하) 359
‘돈 안 되는 공부’의 가르침(탁현민) 368
세상 인연의 숲, 가족의 길로 들어서다(박강리) 372
나의 영원한 오빠, 휴머니스트 신영복(심실) 376
빈손(서숙) 382
함께 걷는 서오릉 길(노회찬) 386
내 마음속의 스승(한돌) 389
떡으로 기억되는 남자, 모성을 가진 남자(오한숙희) 394
나를 성찰하게 하는 글과 말(하승창) 399
디지털 글꼴 ‘엽서체’ 개발 이야기(김민) 404
높지도 거세지도 않은, 그러나 도도한 장강처럼 흐르는(김은정) 413
처음처럼(손혜원) 421
천년의 약속, ‘더불어숲’(이승혁) 425

지은이·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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