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깊다
서울의 시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
발행일 | 2008년 5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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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3095 03910 |
면수 | 392쪽 |
판형 | 국판 148x210mm |
가격 | 18,000원 (전자책: 12,600원) |
분류 | 문화·예술 단행본 |
수상∙선정 | KBS 제1회 책문화대상 선정작 경향신문 올해의 책 중앙일보 올해의 책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
역사와 인류학, 공간 비평과 문화 비평을 가로지르는,
도시 ‘서울’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고 서울학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서울사史 관련 연구를 해온 전우용의 본격적인 저작이다. 서울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건축가나 저널리스트, 혹은 근대문학 연구자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서울사와 도시이론을 공부한 연구자가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단행본을 출간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건축이나 근대사 등 지엽적 시각에 한정되지 않은 채 서울에 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그 표피에 가려진 다양하고 심오한 의미와 사연들을 들추어낸다. 먼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똥개’, ‘땅그지’, ‘무뢰배’, ‘깍쟁이’ 등의 유래를 추적해 오래전 서울의 생태와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가 하면, 청계천, 종로 거리, 덕수궁 분수대 같은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과감하게 추리해내기도 하고, 또 물장수, 복덕방 같은 사라져버린 문화를 회고담처럼 들려주기도 한다. 이 풍성한 이야기들의 바탕에는 소비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현대 도시, 현실과 멀어져 장식품으로 전락한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깔려 있다.
역사적 사실과 고전 자료에 대한 적절한 참조, 탄탄한 역사적 지식에 기반한 과감한 추리,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발견하는 에세이적 구성, 시의성 있는 비판적 성찰 등을 고루 담은 이 책은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학생들부터 연구자들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차례
– 책을 펴내며
1. 신시, 서울
2. 서울과 지방
3. 정도전의 서울, 이방원의 서울
4. 노는 놈과 미친년
5. 뒷골목
6. 똥물, 똥개
7. 등 따습고 배부른 삶
8. 땅거지
9. 무뢰배
10. 촌뜨기
11. 압구정과 석파정
12. 남주북병
13. 탕평, 땅평
14. 어섭쇼
15. 복수의 하나님
16. 종로, 전차
17. 덕수궁 돌담길
18. 팔각정
19. 시계탑
20. 제중원
21. 촬영국
22. 파리국
23. 도깨비시장, 돗떼기시장
24. 물장수
25. 복덕방
26. 협률사
27. 와룡묘
28. 덕수궁 분수대
– 찾아보기
– 도판 출처
번호 | 도서 | 제목 | 댓글 | 글쓴이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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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서울은 깊다 - 전우용지음/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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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 | 2015.2.13 |
서울은 깊다/전우용 지음 / 서울신문
[이사람]시공 뛰어 넘어 입체적 ‘서울 구경’ / 경향신문
피맛골… 땅거지… 600년 서울 파노라마 / 동아일보
달콤쌉싸래한 도시, 서울이여 / 중앙sunday
[책읽는 경향]서울은 깊다 / 경향신문
서울은 언제부터 괴물이 되었나 / 한겨레21
[한국의 파워라이터]“삶과 의식에 영향을 준 물건들의 근현대사 구상중” / 경향신문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고 서울학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서울사 관련 연구를 해온 전우용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며 다양한 의미와 사연들을 들춘다. 또한 200여 컷의 사진자료도 함께 담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