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점령하라

자본주의 넘어서기

리처드 울프, 데이비드 버사미언 지음 | 한상연

발행일 2013년 1월 28일
ISBN 9788971995198 03300
면수 268쪽
가격 15,000원
분류 절판도서
한 줄 소개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
주요 내용

왜 자본주의는 부자만을 위해 작동하는가?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

이 책은 (데이비드) 버사미언이 점령운동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던지고 여기에 (리처드) 울프가 답변을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국 자본주의 자체의 개혁을 향해 점령운동이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형식에 있어서는 논리적이고 고답적인 학술적 말투보다는 매우 평이한 대화체를 택하고 경험적인 사례들을 주로 활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레오 휴버맨이나 하워드 진, 케네스 갤브레이스 등과 같은 미국 학자들의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점령운동이 우연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난 수십 년간 미국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면서 심화시켜온 모순의 필연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을 대중적인 방식으로 잘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이 운동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과거의 모순 가운데 개혁의 지렛대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진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마침 대선도 끝나고 이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기도 하지 않은가? ㅡ 강신준, ‘해제’ 중에서

차례

해제| 강신준(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007

서론 019

1장 점령 이전 027
뉴멕시코 주 산타페, 2011년 9월 12일

2장 점령과 경제위기 083
뉴욕, 2011년 11월 20일

3장 경제를 점령하라 123
뉴욕, 2011년 12월 29일

경제 민주주의와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한 선언 239
옮긴이의 말 251
주요 인물과 용어 설명 256

지은이·옮긴이

리처드 울프 지음

데이비드 버사미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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