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와 일상의 사회학

추지현 엮음 | 공성식, 김미선, 김재형, 김정환 외 6인 지음

발행일 2020년 8월 7일
ISBN 9788971995167 03300
면수 272쪽
판형 변형판 127x200
가격 15,000원
한 줄 소개
거리두기, 동선 공개, 돌봄, 가족, 노동... 코로나가 만든 일상, 코로나를 만든 일상에 관한 10편의 사회학적 에세이
주요 내용

거리두기, 동선 공개, 돌봄, 가족, 노동

코로나가 만든 일상, 코로나를 만든 일상에 관한

10편의 사회학적 에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 코로나19를 둘러싼 거대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문화·의료·젠더·정치·노동·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 즉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근본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 신천지,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 노동,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인 동시에 코로나19를 만들어낸 일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불거진 문제들은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무관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일상으로부터 불평등과 부정의를 이해하는 작업은 코로나19가 증폭시킨 과제”다.

 

책 소개

 

거대담론과 석학들의 제언 속

코로나19 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경제·금융 전문가들의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부터 의료 전문가들의 현장 기록, 해외 및 국내 석학들의 시대 진단과 미래 전망, 코로나19 이후 페미니즘의 향방까지, 다양한 책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재테크와 육아, 교육, 심리 분야의 책들조차 ‘코로나 시대’라는 말을 부제에 내걸 만큼, 코로나19가 전례 없는 새로운 경험을 가져왔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같은 말들, 그리고 정치경제 시스템의 변화에 관해 큰 그림을 그리는 논의, 석학과 전문가들의 제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러한 거대담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러한 위기 진단에서 상정되는 ‘우리’는 누구이며, 이러한 방식의 진단과 방향 설정은 누구의 언어인가? 여기서 기록되지 않고, 고려되지도 않는 목소리와 경험은 무엇인가?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와 일상의 사회학』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올해 봄, 문화·의료·젠더·정치·노동·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 열 명이 모였다. 이들은 “사람들의 경험과 언어가 현재 상황을 특정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나아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미”(6쪽)침에도, 배제되는 목소리와 경험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 즉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근본적인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이 책에는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와 인권, 신천지와 청년,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과 노동 등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사례들부터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지난 6개월간의 일들을 바탕으로, 폭넓은 논의가 담겨 있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가 만든 일상, 코로나를 만든 일상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일상에 일어난 변화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마스크’야말로 이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물이며, 이것이 이 책 제목을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이라 붙인 이유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거리 풍경을 바꿨다. 정부가 나서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 자가격리와 비대면 속에서 사람들은 마스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그에 대한 답답함 또한 호소한다. 돌이킬 수 없는 흐름임을 알면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은 그러한 일상을 염원하지도 않고, 지향하지도 않는다. 코로나19 이전의 시간은 평온했던 시절이 아니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마스크를 벗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일상은 비(非)일상으로서의 일상, 즉 코로나19가 만든 일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19를 만들어낸 일상이기도 하다. 저자들의 진단에 따르면,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 겪는 “갈등과 두려움”은 “기시감”(旣視感)을 동반하며, “코로나는 단지 그것을 증폭시켰을 뿐”(131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문제들이 불거져나와 현실을 제약”(206쪽)하며, “코로나19는 이 사태 이전에도 늘 존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밀실에 은폐되어 있던’ 우리 사회의 이면들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도록 가시화하는 일종의 시약(試藥) 노릇”(241쪽)을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되, 우리의 일상을 통해 코로나19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좇아간다. “종교와 다단계, 엄마 노릇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던 이들의 불안과 고됨, 감염의 위험을 무릅쓴 이들의 노동조건, 이를 묵인한 채 한국 의료시스템의 선진성을 자부하고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욕구, 안전을 개인의 권리이자 국가의 책무로 받아들이되 누군가가 배제되는 것은 감수해도 좋다는 반(反)민주주의적 감각, 타인의 동선에 대한 호기심과 동선 공개에 대한 성별화된 상상 등”(8쪽)을 따라 가며, 이러한 논의를 거쳐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사람들의 일상으로부터 불평등과 부정의를 이해하는 작업”이야말로 “코로나19가 증폭시킨 과제”(9쪽)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

 

 

비대면, 동선 공개, 가족, 노동,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1010색 사회학적 에세이

 

여러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함께 쓴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은 저자들의 연구·활동 분야만큼이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를 뿐 아니라, 저자들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사회학적 에세이를 선보인다. 저자들 중에는 “아픈 가족과 함께 살거나 아이를 키우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가 있는가 하면, 돌봄이나 가사노동은 물론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도 있다.”(7쪽) 이 책은 이처럼 각자 다른 위치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 또는 일상 풍경에 대해, 생활인과 연구자의 시선을 오가며 기록하고 분석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들은 학계에서 익숙한 논문 글쓰기를 벗어나, 사회 이론 및 개념을 일상 경험과 연결해 코로나19를 둘러싼 중요한 논의의 지점들을 포착해낸다.

1장(「비대면」)은 “그럭저럭 일상을 지속할 수 있었”던 생활인의 자리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풍경을, 특히 인터넷 쇼핑,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언택트’를 중심으로 스케치한다. 이때, 코로나 담론은 젠더 문제를 고려하지 않으며, 언택트 경험은 시공간의 차이에 대한 감각을 상실케 해 다른 사람들, 다른 경험들을 돌아보지 못하도록 한다고 진단한다. 2장(「동선 공개」)은 여성의 입장에서 ‘동선 공개’를 둘러싼 현장을 유머 넘치게 담아내며, 그것이 제기하는 인권 문제를 날카롭게 서술한다. 또한 3장(「마스크」)은 전염병·미세먼지 시대의 마스크 쓰기와 공적 마스크를 중심으로 ‘마스크 시민권’의 문제를 탐구하며, 4장(「신천지」)은 신천지를 탈퇴한 20대 청년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통해 왜 대구지역 신천지 청년들 사이에서 코로나19의 대대적인 확산이 있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5장(「돌봄」)은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엄마의 목소리와 SF소설 인용구를 교차시키면서 육아와 돌봄에 관한 성찰을 들려주며, 6장(「가족」)은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치매에 걸린 노모와 암환자 남편, 장애인 아들, 세 살 손주를 돌봐야 하는 노년 여성 영희의 삶이 코로나19와 함께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본다. 7장(「노동」)은 콜센터 여성노동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노동현장의 이야기를 담았고, 8장(「의료」)은 의료 연구자의 입장에서 비대면 의료와 K-방역 담론을 검토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넘어선 더 많은 ‘아날로그 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9장(「민주주의」)은 코로나19를 비상사태 개념과 연결해 민주주의의 문제를 더 깊숙이 밀고나간다. 마지막으로 10장(「모더니티」)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사건들과 한국의 현대사를 이루는 장면들을 몽타주처럼 엮어 우리가 딛고 있는 문화적 조건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이렇듯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글들은 다양한 관점과 스타일을 통해 기존 코로나 담론에서 누락되거나 부족한 지점들을 건드리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논의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책 속에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과 언어는 현재 상황을 특정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나아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의 목소리나 경험은 ‘포스트 코로나’ 혹은 ‘뉴노멀’을 진단할 때 기록되거나 기억되지도, 고려되지도 않는다.

_서문, 6.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게 던진 과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이에 맞춘 규준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와 공간에 대한 획일화된 감각을 새롭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엎어진 김에 쉬다 간다는 식으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는 것이 아니라, 여하한 노동을 자기 관리의 일부이자 역량의 문제로 환원하며 택배기사의 빠른 배송과 상대방의 회신을 독촉하고 있는 모습을 돌아보는 것이다.

_비대면, 35.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동선을 추리게임 하듯 갖고 놀았다. 담당기관에서 공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동선에 대해서도 일분일초를 알고 싶어하며, “몇 분이 빈다. 이 사람 왜 거짓말을 하냐”고 반응했다. 심지어 자신이 방문한 곳이 특정 종교와 관련된 곳은 아닌지 의심하는 반응들도 있었다. 들른 식당이 공개되자 “거기 맛있냐”, 거주 아파트명이 공개되자 부동산 전망 이야기까지 나온다. 오프라인에서도 자신이 누구인지 소문이 나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대뜸 처음 본 사람이 “당신 때문에 내가 자가격리됐다”고 화를 낸다.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자녀의 학교에 들르자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서는 다른 학부모들의 폭주하는 문의를 감당하지 못해 입원 중인 자신에게 학원 원장이 불만을 토로하는 전화를 했다고 한다.

_동선 공개, 49.

 

코로나19는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사람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만들어냈다. 이 상황은 또한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냈다. 질병에 대한 경험은 온전히 개인화된 경험이지만 전염에 대한 노출이라는 공포는 인간에게 동일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또한 고립적인 상황이 되면서 역설적으로, 우리는 인간이 사회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크게 느낀다. “우리를 위해 마스크를 써주세요. 우리도 당신을 위해 마스크를 쓸게요”나 “당신 덕분에” 같은 캠페인은 인간 종의 생존에서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을 자각하는 것, 다시 말해 상호의존성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역설한다. (…)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고 돌봄이 온전히 개인의 경험이었던 ‘엄마’는 상상해본다. 이런 ‘연결되어 있음’이라는 감각이 돌봄을 사회가 함께 해야 할 일로 인식하게 만든다면, 다시 말해 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자신이 사는 사회를 키우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만든다면, 나 역시 사회적 존재로 살아 있을 것 같다. 아이가 건강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_돌봄, 146~147.

 

코로나19는 이 사태 이전에도 늘 존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밀실에 은폐되어 있던’(closeted) 우리 사회의 이면들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도록 가시화하는 일종의 시약(試藥) 노릇을 한다. 20년 넘게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19 사망으로 비로소 세상에 알려진 한국의 코로나19 첫 사망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엇을 조건으로 작동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각종 콜센터와 택배 물류센터의 집단감염. 아울러 세대주 지급 방식을 취한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시화한 가족 내부의 갈등, ‘자가격리’할 자가가 없고 그래서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되는 홈리스들, 우리 안의 각종 혐오, ‘메디시티 대구’의 실상. 마지막으로 우리의 일상이 중단되면서 비로소 드러난 맑은 하늘과 도심 곳곳에 출몰하는 동물들, 그러니까 우리의 일상이 지금까지 몰아내고 불가능하게 만든 것들. 이 모두는 코로나19가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를 통해 비로소 보이게 된 것들이다.

_민주주의, 241~242.

차례

서문 코로나19와 ‘우리’의 일상

1 비대면 시공간에 대한 상이한 감각 –추지현
2 동선 공개 ‘K-방역’과 두려움의 역설 –유현미
3 마스크 불확실성 시대의 마스크 시민권 –김재형
4 신천지 신국(神國)의 이민자들, ‘신천지’의 현상학 –박해남
5 돌봄 인류 살리기로서의 돌봄에 대한 상상 -오하나
6 가족 코로나19와 영희네 가족 –김미선
7 노동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공성식
8 의료 면역이라는 커먼즈와 좋은 의료를 위한 투쟁 –백영경
9 민주주의 민주주의자로서 비상사태를 상대하기 –장진범
10 모더니티 바이러스의 문화적 기원과 한국의 모더니티 –김정환

지은이·옮긴이

추지현 엮음

(젠더·법·범죄사회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공저 『성·사랑·사회』『누가 여성을 죽이는가』가 있다.

공성식 지음

(노동)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상근활동가.

김미선 지음

(사회인구학·가족사회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논문 「노인 가구형태의 변화가 노인 빈곤율 변화에 미친 영향」「장애인의 결혼 이행: 장애유형 및 남녀차이」 등이 있다.

김재형 지음

(의료사회학·낙인연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논문 「한센인 수용시설에서의 강제적 단종·낙태에 대한 사법적 해결과 역사적 연원」 「‘부랑나환자’ 문제를 둘러싼 조선총독부와 조선사회의 경쟁과 협력」 등이 있다.

김정환 지음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 분야는 사회이론과 문화사회학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시립대, 청주교대에서 강의를 했다. 「문화사회학과 실천의 문제」, 「사회학의 소설적 전통」 등의 논문을 썼고,『사회론: 구조, 연대, 창조』를 옮겼으며,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을 함께 썼다. 한국 민주주의의 상상계와 민(民)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박사학위논문을 집필 중이다.

박해남 지음

(문화사회학)  원광대학교 HK+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 연구교수. 공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80년대』, 역서  『빈곤과 공화국』  등이 있다.

백영경 지음

(의료연구·페미니즘)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공저 『프랑켄슈타인의 일상』『배틀그라운드』 등이 있다.

오하나 지음

(동(남)아시아연구·농촌사회학) 서울시립대학교 강사. 저서 『학출』, 논문  「이행기 정의를 통해 본 일본 한센인 운동, 1946~2009」 등이 있다.

유현미 지음

(젠더사회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논문 「사회적 고통으로서 성폭력피해의 의미구성과 젠더효과」「성차별적 위계구조의 담장 넘기」 등이 있다.

장진범 지음

(사회이론·도시사회학·정치사회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공저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강남 만들기, 강남 따라 하기』, 역서  『시민권의 이론』『알튀세르 효과』(공역)가 있다.

추지현 지음

(젠더·법·범죄사회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공저 『성·사랑·사회』『누가 여성을 죽이는가』가 있다.

편집자 100자평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같은 거대담론, 코로나19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과 국내외 석학들의 진단 및 전망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과 함께 읽고 싶습니다. 거리두기, 동선 공개, 돌봄, 노동 등 지난 6개월간 마스크 너머로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에 관한 10편의 사회학적 에세이.
독자 의견
번호 도서 제목 댓글 글쓴이 작성일
2 소외된 것들에 대한 눈길
제인 2020.9.18
1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 소외된 것에 대한 ...
제인 2020.9.18
관련 자료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