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 『중국 근대의 풍경』(공저)이 있고, 역서로 『루쉰전집 16: 서신 4』(공역), 『루쉰전집 12』(공역), 『이미지와 사회』(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질문의 시대: 5·4 문화운동과 사회개조론 재독」, 「‘행복’의 윤리학: 1900년대 초 경제와 윤리 개념의 절합을 통해 본 중국 근대 개념어의 형성」, “The camera in pain: memories of the Cold War in East Asian independent documentaries” 등이 있다. 20세기 격동의 시공간을 견뎌 내고자 했던 사람들의 마음, 환희와 환멸이 교차하는 순간을 거듭하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몸부림쳤던 동아시아의 마음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