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찬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에서 보낸 시간이 어느덧 20년에 이른다. 업무상 한국과 덴마크를 1년에도 몇 차례씩 오가며 서울과 코펜하겐을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있는데, 이러한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 두 도시의 차이를 선명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살고 있는 도시 코펜하겐과 그곳 사람들의 일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자 이 책을 썼다. 2013년 세 명의 파트너와 설계사무소 어반에이전시(Urban Agency)를 공동 설립한 이래,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뒤셀도르프,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무소를 두고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함께 건축 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으로 코펜하겐의 자전거 및 보행자 다리 ‘릴레 랑헤브로’, 룩셈부르크의 제철소 부지 재생 마스터플랜, 서울의 복합시설 ‘브라이튼 여의도’, 광주의 전방ㆍ일신방직터 마스터플랜 등이 있다. RIBA, WAN, Architizer, AAI, BDA 등의 건축상을 수상했다.

https://urban-agenc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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