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의 책들 | 도서출판 돌베개

서울은 깊다 전우용 지음 역사학자 전우용은 ‘서울’이라는 말의 본 의미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서울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과 비평을 시도한다.

19세기 조선 한시사의 탐색 김용태 지음 이 책은 19세기의 시인 옥수 조면호의 일생과 그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조선 시단의 면모와 조선시풍의 계승 양상 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시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조선의 풍경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밖에서 본 한국사 김기협 지음 우리 안에 갇힌 ‘국사’의 테두리 너머에서 한국사를 보는 열린 시선을 제시하며 편협하고 단선적인 역사 서술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유연한 역사 읽기를 보여준다.

유교와 한국문학의 장르 박희병 지음 이 책은 유교가 전통시대 한국문학의 글쓰기에 어떻게 관여하고,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제약을 가했는지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화와 오페라 한창호 지음 멜로드라마 영화들과 오페라의 운명적인 만남에 주목하여,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수많은 걸작 영화들 속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흥미롭게 분석하였다.

새벽에 홀로 깨어(우리고전100선 07) 최치원 지음 | 김수영 신라 말기 최고의 지성인 고운 최치원의 선집이다. ‘새벽에 홀로 깨어’는 한국문학의 비조이면서, 역사적 격변기에 홀로 스러져간 외로운 존재인 최치원의 면모를 함축한 말이다.

도산에 사는 즐거움(우리고전100선 08) 이황 지음 | 김대중 퇴계 이황의 시와 산문 작품을 가려 뽑은 선집이다. 기존의 편역서들과 달리 퇴계의 시와 산문을 골고루 소개하여 퇴계의 전모를 비교적 빠짐없이 담고 있다.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우리고전100선 09) 이덕무 지음 | 강국주 이 책은 청장관 이덕무의 시와 산문을 선별해 번역한 책이다. 이덕무의 글을 읽다보면, 산업화 이래 오랫동안 잊히거나 왜곡되어 온,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진정한 삶의 가치가 어떤 것이며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

다산의 풍경(우리고전100선 10) 정약용 지음 | 최지녀 이 책은 다산의 생애와 학문을 바탕으로 그의 시만을 오롯이 부각시켜 “시인 정약용”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다산의 시 세계를 여섯 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조류독감 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몇 년 안에 수억 명의 목숨을 앗아갈지도 모를 우리 시대의 치명적 전염병 조류독감을 둘러싼 생태·사회·경제적 문제를 명쾌하게 파헤친다.

만남-서경식 김상봉 대담 서경식, 김상봉 지음 재일조선인 지식인 서경식과 현실참여적 철학자 김상봉이 아홉 차례에 걸쳐 나눈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두 사람은 민족주의·국민국가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공동체를 고민하고, 형식적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새로운 과제들을 성찰한다.

글쓰기 생각쓰기 윌리엄 진서 지음 30년 동안 100만 명이 읽은 글쓰기의 고전. 뛰어난 논픽션 작가이자 오랫동안 글쓰기를 가르쳐온 저자가 경험으로 전하는 명쾌하고 따뜻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