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365

일 년 365일, 돌베개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책이 태어나고, 손님도 오시고, 독자들과의 만남도 잦습니다. ‘돌베개 365’는 이런 나날의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는 곳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출간(2022.5.16.)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대통령의 명연설 』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노무현재단이 직접 뽑고 해설을 붙인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26편을 실었는데,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세 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다.

2022년 5월 16일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2022. 5. 2) 출간

구한나리 작가의 첫 단독 소설집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문구를 테마로, 10대 소년 소녀의 섬세한 감정을 그린 아홉 편의 소설을 엮었다. 현직 교사로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의 표지와 문구 소개 페이지로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고기에 대한 명상』 출간(2022. 4. 25)

배양고기 개발 현장을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식의 역사와 음식의 미래를 살피고, 인간-동물의 관계, 인간의 도덕적 향상 가능성을 성찰하는 과학 르포이자 철학 에세이인 『고기에 대한 명상: 인공고기와 육식의 미래』(벤저민 워개프트 지음, 방진이 옮김)가 2022년 4월 25일 출간되었다. 정혜윤(작가, 라디오 피디)과 전범선(작가, 밴드 양반들 보컬, 동물해방물결 자문위원)이 추천사를 썼다.

2022년 4월 27일
『능호관 이인상 연보』 출간(2022.3.28.)

조선 후기 문인화과 능호관 이인상의 연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이인상의 생년인 1710년(숙종 36년)부터 이인상 사후 116년인 1876년(고종 13년)까지의 사적을 연도순으로 기록한 연보다. 이 책은 이인상의 연대기가 주축이 되고 있지만, 이인상의 연대기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이인상 주변의 인물들, 특히 단호그룹(이윤영, 송문흠, 오찬, 윤면동, 김순택, 김무택)에 속한 인물들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이인상과 단호그룹의 인물들을 따라가며 18세기 전·중기 조선의 시대정신(Zeitgeist)을 탐색하고자 했으며, 더 나아가 이 시기 동아시아의 추이를 조망하고자 했다.

2022년 3월 25일
2022년 돌베개 도서목록(2022.3.8.) 출간

2022년 돌베개 도서목록을 출간하였다.

올해는 인쇄물이 아닌 파일 형태(pdf)로 만들어 배포한다.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22년 3월 4일
『다채로운 일상』『트랜스젠더 이슈』(2022. 2. 27) 출간

그림 그리는 트랜스젠더 다채롬의 그림에세이 『다채로운 일상』과 영국 트랜스여성 숀 페이의 저서 『트랜스젠더 이슈』(강동혁 역)가 동시에 출간되었다. 돌베개에서는 故 변희수 하사의 1주기에 즈음해서 한국과 영국 트랜스여성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낸다.

다채롬이 사는 세계를 엿보면, 세계가 확장되고, 시선이 다채해지고, 경계가 희미해진다. 내가 아는 세계 너머에 더 다채로운 색들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트랜스여성인 작가는 시스젠더(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400쪽이 넘치게 가득 담았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서로의 마음을 알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도, 서로 더 존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람이 이야기의 기원이 되었다. 다채롬이 힘겹게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낸 것은 트랜스젠더에게는 정보와 공감을 주고, 시스젠더인 사람들에게서는 편견과 선입견을 덜어주고 싶어서다.

『트랜스젠더 이슈』는 ‘트랜스젠더 이슈’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온라인이나 현실의 추상적인 담론 혹은 따분한 논쟁에서 벗어나, 이 표현을 다시 규정하고자 한다. 트랜스인을 타자화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그들의 구체적 현실을 탐구하고 다른 소수자들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폭넓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사회가 온갖 지엽적인 조각들로 갈가리 파편화되는 현재의 상황을 넘어서서 다원적인 동시에 화합을 이루는 공동체를 상상해본다. 주디스 버틀러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대응할 가치가 있는 주장과 잔인하거나 어리석기 때문에 거부해야만 하는 주장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했듯,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SNS상에서 벌어지는 트랜스인과 관련된 의미 없는 논쟁에 매몰되지 않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소구력을 갖는 책이다.

2022년 2월 25일
『백기완이 없는 거리에서』(2022. 2. 15) 출간

백기완 선생의 서거 1주기를 맞아, 선생을 기억하는 43인의 동지들이 쓴 추모의 글을 모은 『백기완이 없는 거리에서 – 백기완 선생과 나』가 출간되었다. 반독재 투쟁의 전선에서 함께 싸운 동지들, 백 선생에게 감화 받아 평생의 길을 정한 후배들, 피눈물의 현장에서 함께 섰던 이들이 기억하는 백기완 선생의 모습은 그야말로 다채롭다. 이 땅에,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이후 이런 인물이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온몸을 불쏘시개처럼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남김없이 던져 넣은 위인이 몇이나 되었던가. 그리하여 여기 글쓴이들은 각기 경험의 소우주들을 이어내며, 장산곶매의 기상으로 생을 마감하신 선생의 영전에 다시 새로운 동행을 약조하듯 이 책을 바친다.

2022년 2월 11일
『연구자의 탄생』(2022. 1. 21) 출간

젊은 인문사회 연구자 10명의 지적 좌표와 궤적들 『연구자의 탄생: 포스트-포스트 시대의 지식 생산과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2000년대 이후 ‘분과학문’ 또는 ‘학계’ 안팎을 오가며 연구자로 살아온 이들이 개인적 경험과 연구 경험을 엮어서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그려내며, 인문사회 연구를 한다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2022년 2월 8일
『열하일기 연구』(2022. 1. 10) 출간

김명호 교수의 『열하일기 연구』를 출간하였다. 초판 출간 이후 30년간의 연구 성과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열하일기』 58종의 이본 대조 작업을 한 <『열하일기』 이본의 특징과 개작 양상>은 저자가 특히 심혈을 기울인 글로, 학계의 큰 성과다. 돌베개한국학총서 22권

2022년 1월 7일
『아메리칸 파이어』(2021. 12. 6) 출간

2012~2013년 미국 지방 소도시에서 일어난 연쇄방화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범죄 실화 르포르타주 『아메리칸 파이어』(부제: 쇠락하는 어느 소도시에서 일어난 연쇄방화 이야기)가 12월 6일 출간되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모니카 헤시(Monica Hesse)가 쓴 책을, 박동복이 옮겼다.

2021년 1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