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탄생

김종태 지음 | 153*225 | 반양장 | 330쪽 | 17,000원

 

문명국 · 근대화 · 발전국 · 세계화 · 선진국……?

선진국이 되면 무엇이 좋은가, 한국은 선진국인가

한국을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 나라로 규정하고, 선진국 진입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서 국가 역량의 총동원 체제를 구축한 ‘선진국 담론’은 박정희 시대 이래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인식 틀이었다. 한국에서 선진국 담론은 언제, 어떻게 나타났을까? 이 ‘발전 담론’이 수행한 정치·사회적 구실은 무엇인가? 선진국이라는 개념 이전에 한국 사회의 두드러진 세계관은 무엇이었으며, 이것은 선진국 담론과 어떻게 같거나 다를까? 이 책은 근대 이후 일제 강점기를 지나 21세기까지 한국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난 서구중심주의 · 발전주의적 세계관을 계보학적으로 추적하며 이 질문에 답한다. 이것은 한국 사회가 자아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세계를 어떻게 인식해 왔으며, 어떤 국가적 목표를 추구해 왔는지 ‘시대의 욕망’을 밝히는 작업이다. 더 이상 발전이 지속되기 어려운 오늘,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를 상상하기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다.

 

차례

 

책을 펴내며 7

서론: “선진국 담론”이란 무엇인가? 15

제1부 문명에서 발전으로: 1880~1950년대

제1장 한국 서구중심주의의 기원: 1880~1930년대 59

제2장 근대 문명 담론과 일제의 한국 지배: 일제 강점기 84

제3장 문명 담론과 발전 담론의 각축: 1950년대 113

제2부 발전 담론의 부상과 현황: 1960년대~현재

제4장 발전 담론과 선진국 담론의 부상: 1960~1970년대 155

제5장 선진국 담론의 변화: 1980~1990년대 186

제6장 발전주의의 담론 구조와 국가 동원: 근대화, 세계화, 선진화 208

결론 ‘발전주의 선진국’을 넘어서 234

보론 한국·중국·일본의 발전 담론 비교: 국가 정체성과 상호 인식 252

 

발표 지면 276

주 277

참고문헌 299

찾아보기 318

출간된 도서

2 + 2 =

  1. 일반독자
    2018년 4월 28일 오후 4:44

    저자에겐 죄송한 얘긴데, 박사논문정도로 아카데미안에서 토론 한번 하면 맞는 수준인데 이걸 굳이 시장에서 서적으로 출판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한국 발전담론의 역사를 정리한 수준으로 특별할 것도 새로울 것 도 없습니다.

    저자분이야 학교 실적문제가 있으니 그렇다쳐도 돌베개 편집진은 대체 왜 이걸 출판하고 언론홍보까지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구요. 일간지 서적리뷰를 보고 책을 선택하면 대체로 중간이상은 가는데 이 책은 너무 실망해서 책값이 아까울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