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가난뱅이가 되는 일곱 가지 방법: 조금 다른 경제학

다 함께 행복한 세상에 살기 위해 경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연금 생활자들은 젊은이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인가? 세상은 점점 부유해지는데 왜 사람들은 굶주리는가? 부조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이 세상을 내가 바꿀 수 있을까?

저명한 언론인이자 청소년 교양서 작가인 니콜라우스 뉘첼은 이 책에서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 주는 실용서 형식을 비틀어 경제를 ‘다르게’ 바라본다. 일곱 가지 ‘부자’ 유형과 일곱 가지 ‘가난뱅이’ 유형, 다르게 나아갈 수 있는 일곱 가지 경제 모델을 제시하면서 경제학의 개념과 경제를 둘러싼 쟁점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파이가 필요한 사람들이 파이를 어떻게 굽고 어떻게 나누는가?’라는 간명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해, 권력이 어떻게 소득을 결정하고 부자와 가난뱅이를 만드는지, 경제가 정치ㆍ사회와 맞물려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큰 그림을 그려 준다.

강수돌 교수가 한국 사회에 대한 충실한 해제를 원고지 100장 분량으로 덧붙였고, 만화가 소복이의 탁월한 그림도 풍성하게 수록했다.

“이 책이 흥미로운 두 번째 까닭은, 흔히 ‘파이의 크기’만 키우면 경제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에게 ‘파이의 분배’나 ‘파이의 원천’에 관해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 이 책의 1부와 2부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한쪽이 부자가 되기 위해선 다른 쪽이 가난해져야 함을 보여 주는 것도, 결국은 ‘파이의 원천’이나 ‘파이의 분배’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_강수돌, 세종시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조경수 옮김, 소복이 그림, 강수돌 감수 및 해제 | 2015년 3월 말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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