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론과 경험비판론(상-하)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지음 | 박정호 옮김

원제 Materialismus und Empiriokritizismus, Werke, Band 14
발행일 1992년 11월 10일
ISBN 897199003
판형 국판 148x210mm
분류 마르크스·레닌주의 고전문고
주요 내용

레닌의 대표적인 철학 저작이자 마르크스주의 철학, 특히 마르크스주의 인식론에서 가장 중요한 문헌 중의 하나인 Materialismus und Empiriokritizismus, Werke, Band 14(Berlin: Dietz Verlag, 1985)를 완역하여 두 권으로 분권한 책. 레닌은 마흐주의가 주관적 관념론이고 후기 부르주아철학이며, 마르크스주의 철학과는 화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자연과학의 혁명을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틀내에서 소화해야 한다는 이론적·실천적 의무감 속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지은이·옮긴이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지음

소비에트 연방의 혁명가, 정치가. 주로 니콜라이 레닌(Nikolai Len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Vladimir Il’ich Ul’yanov)이다.
1870년 러시아의 심비르스크(이후의 울리야놉스크)에서 태어났다. 1887년 맏형이 황제 암살음모에 연루되어 처형당한 사건을 계기로 혁명에 뜻울 두기 시작한 그는 같은 해 가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으로 퇴학을 당했고, 이후에도 혁명가들과 마르크스주의 사상서를 탐독했다.
1893년 그는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에 입당해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혁명적 실천자로서 혁명운동에 투신하며 오랜 체포와 유형의 시간을 보냈다. 1900년에는 국외로 망명하여 독일 뮌헨에서 플레하노프, 마르토프 등과 기관지인 『이스크라』(Iskra)를 창간하고 그 편집자로 활동했다. 1903년의 당 대회 이후 볼셰비키와 멘셰비키로 양분된 사회민주노동당에서는 볼셰비키를 대표하면서,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촉발된 1차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여러 저술을 남겼다. 1917년에 일어난 2월 혁명 직후, 망명생활 끝에 러시아로 돌아온 그는 그해 11월 케렌스키 정권을 타도하고 러시아 혁명을 볼셰비키의 승리로 이끌었으며 프롤레타리아트 독재하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건설해 혁명 정부의 인민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1919년에는 제3인터내셔널인 코민테른을 결성했다. 1922년 뇌중풍으로 쓰러져, 1924년 사망했다. 마르크스주의를 제국주의와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관한 이론으로 발전시킨 그의 사상은 국제적 혁명운동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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