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박수밀 지음

발행일 2013년 7월 22일
ISBN 9788971995563 03810
면수 304쪽
판형 국판 148x210mm
가격 13,000원
분류 고전 단행본
수상∙선정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 줄 소개
조선의 대문호 연암의 글쓰기 전략!
주요 내용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연암 박지원을 꼽는 데 이의가 있는 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문장가로서 연암의 탁월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택당 이식, 계곡 장유, 상촌 신흠, 고산 윤선도 등 최고라 꼽을 만한 문장가는 많지만, 현재도 꾸준히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문장가는 단연 연암 박지원이다.
그렇다면, 연암 박지원의 글은 어떤 이유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탁월한 문장과 번득이는 재치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을 수 있겠지만, 여전히 그의 문장 자체에 대한 분석은 내놓기 힘들다.
이 책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은 바로 연암의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연암의 글쓰기 정신과 전략을 탐구하는 것은 연암 사상과 문학의 근원을 헤아리는 것이다. 연암의 글쓰기는 지금의 현실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으며, 글쓰기 교육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연암의 자연 사물에 대한 접근 태도는 오늘날 생태 사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바가 있다. 연암의 글 짓는 법은 오늘날 도구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글쓰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차례

1부 글쓰기의 본질
연암의 글쓰기는 생태 글쓰기다
인간과 사물의 평등 말하기
자연의 복잡성과 다양성 자각하기
사물간의 미묘한 사이에 주목하기
자연 사물이 대신 말하게 하기
생태 글쓰기는 상생과 공존을 이야기 한다
* 빗대어 표현하는 생태 글쓰기

2부 글쓰기의 기본 방침
연암의 글쓰기는 진부함을 꺼린다
진심의 글을 써라
아프고 가렵게 하라
지금 눈앞을 담아내라
흠과 결점을 보여 주어라
* 연암의 글을 통해 본 글쓰기 요령

3부 글쓰기의 과정
관찰하기
사물과 교감하기
자료 모으기
제목 정하기
협력적 글쓰기
수정하기
연암의 글쓰기는 과정 중심이다
* 고전 문장가들의 글쓰기 비결

4부 맥락의 글쓰기, 전략의 글쓰기
연암의 글쓰기는 전략이다
「하룻밤에 강을 아홉 번 건넌 기록」의 구성과 글쓰기 전략
황금대의 장소성과 「황금대기」의 글쓰기 전략
「범의 꾸짖음」의 작가와 글쓰기 전략

지은이·옮긴이

박수밀 지음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과학문의 경계에서 벗어나 문학을 역사, 철학, 교육 등과 연계하는 통합의 학문을 추구한다. 박지원의 합리적 이성, 이덕무의 온화한 성품, 박제가의 뜨거운 이상을 품으려 한다. 작은 것, 가여운 것에 시선을 두고 나만의 향기를 갖춘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요즘엔 박지원, 이덕무, 이규보, 이옥의 글쓰기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별히 박지원의 창의적 생각과 시대를 통찰하는 인문정신을 꾸준히 탐구해 가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기술 글쓰기』(공저)를 냈다. 고전을 바탕으로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오우아: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리더의 말공부』(공저), 『고전필사』를 썼다.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기적의 한자 학습』,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공저), 『박수밀의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글로 만나는 옛 생각 고전 산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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